경상도 아이와 서울아이는
친해져서 목욕탕에 함께 갔다.
서울아이 : 저기 때미는 아저씨 있잖아~~ 정말 잘 밀어~~!!
경상도아이 : 글나? (그래?)
서울아이 : 아니, 긁지는 않고 밀기만해~!!
서울아이와 경상도아이는 같이 지하철을 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지하철 안은 습기로 가득 차있었다.
경상도 아이가 창문에다가 그림을 그리며 낙서를 하고 있었다.
서울아이 : 얘~~ 그렇게 낙서를 하면 지저분하잖아~!!
경상도아이 : 게않다~~ 나중에 문데버리면 댄다 아이가~!! (그렸던 그림을 다 지우겠다는 말)
서울아이 : 헉~!! 문을 떼버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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