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고 아쉽게도 반집으로 바둑을 지게 되면 이 많은 수들이 다 뭐였나 싶었다.
작은 사활 다툼에서 이겨봤자 기어이 패싸움을 이겨봤자 결국 지게 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하지만 반집으로라도 이겨보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이 반집의 승부가 가능하게 상대의 집에 대항해 살아준 돌들이 고맙고 조금씩이라도 삭감해 들어간 한수 한수가 귀하기만 하다.
순간순간 성실한 최선이 반집의 승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순간을 놓친다는 건 전체를 잃고 패배하는 걸 의미한다.
미생에 나온 대사입니다.
반집으로라도 이겨보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참...
요즘 순간을 놓치며 사는 것 같아 더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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