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월요일에 금요일을 바라보면 멀어서 아득한데
금요일에 월요일을 바라보면 가물가물해서 아득합니다.
일주일 단위 계획도 길다고 성화였는데
이젠 한 달 단위 계획도 짧게만 느껴지네요. ㅠㅠ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레플리칸트에게 기억을 이식해
레플리칸트가 스스로 진짜 인간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에게는 흔히 회자되는 룻거 하우어의 명대사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온 대사였는데
휘발성 메모리는 그 명대사를 기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네요.
어쩌면 블레이드 러너를 봤다는 사실도 누군가 저에게 이식한 기억은 아닐지 ㅋ
암튼 처음에 하려던 말은 저 명대사를 기억해내려 애쓰다가 까먹어버렸습니다.
그냥 불금이란 것만 기억나네요.
오늘 오랜만에 소주 한잔 찌끄려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
댓글 3개
게시판 목록
자유게시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 199717 | 2일 전 | 4 | ||
| 199716 |
느긋한카키쿠키
|
2일 전 | 2 | |
| 199715 |
현대적인무질서한까마귀
|
2일 전 | 5 | |
| 199714 | 2일 전 | 9 | ||
| 199713 | 3일 전 | 17 | ||
| 199712 | 2주 전 | 247 | ||
| 199711 |
안졸리니졸리니
|
2주 전 | 122 | |
| 199710 |
|
2주 전 | 137 | |
| 199709 |
|
2주 전 | 76 | |
| 199708 | 3주 전 | 90 | ||
| 199707 | 1개월 전 | 223 | ||
| 199706 | 1개월 전 | 26 | ||
| 199705 | 1개월 전 | 15 | ||
| 199704 | 1개월 전 | 32 | ||
| 199703 | 1개월 전 | 41 | ||
| 199702 | 1개월 전 | 80 | ||
| 199701 | 1개월 전 | 95 | ||
| 199700 | 1개월 전 | 69 | ||
| 199699 | 1개월 전 | 71 | ||
| 199698 | 1개월 전 | 117 | ||
| 199697 | 1개월 전 | 83 | ||
| 199696 |
|
1개월 전 | 230 | |
| 199695 | 1개월 전 | 71 | ||
| 199694 | 1개월 전 | 98 | ||
| 199693 | 1개월 전 | 166 | ||
| 199692 | 1개월 전 | 167 | ||
| 199691 |
|
1개월 전 | 140 | |
| 199690 | 1개월 전 | 235 | ||
| 199689 | 1개월 전 | 145 | ||
| 199688 | 1개월 전 | 172 |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