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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제 시 5] 조희선 시인의 아침인사

· 2년 전 · 1829 · 12

아침인사

그만 일어나시게
아침이 오셨네.

그대 고단한 여행길 지친 것은 내 아네만
그래도 오늘 하룻길 또 가야 하지 않겠는가.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대 여독을 핑계삼아 쉬는 건 좋네만
그러다 아예
추억과 회한에 매여
다시 길 떠나지 못할까 걱정되네.

그만 일어나시게
그대 다녀온 그곳보다 더 좋은 풍경과 인연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네.

이제 그만 툭툭 털고 일어나시게
갈 길이 아직 더 남았으니…
(조희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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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휴매니아 :
당연히 있죠. 그런데요... 그거 일일이 다 따지면 세상 못 살아요. ㅋㅋ
그냥 대충 어느 정도면 상대가 피해 입지 않을까 하는 정도선에서
슬쩍슬쩍 저작권 넘어가고, 흘깃흘깃 저작권 봐주고 뭐 그렇게 사는 거죠.
양심도 없이 대량으로 돈 벌려는 진짜 나쁜 인간들을 잡아 넣는 것이 목적이어야...
안 그래요?
2년 전
이제 그만 툭툭 털고 일어나시게
갈 길이 아직 더 남았으니…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일어나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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