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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그리고 욕심

· 2년 전 · 1861 · 9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푸르른 꽃잎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작은 풀벌레 소리에도 귀 기울이네

 

파아란 베롱나무에

옹기종기 매달려있는 꽃이 절정인데

 

가버리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매미가 울어대고

크고작은 욕심에 마음을 잡지못하고

나비처럼 떠도네

 

그리움과 애틋함이 가득한 마음을

욕심스럽게 품고 싶어도

흩어지는 구름처럼 사라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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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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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저를
그리워 하실 줄은
진정 나 몰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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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저를
그리워 하실 줄은
진정 나 몰랐었네
2년 전
@NPIO

어르신...어르신...
2년 전
요즘 시조 공부 하시나요?
2년 전
@쪼각조각

죄송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쓴다는게..그만..ㅠㅠ
무리를 일으켰나봅니다.
@묵공
제주도에 계시는 시인 이신가봐용~~
한 25년 전에 학원을 할적에 인천에서 컴퓨터학원을 하시던 함진호 원장님의 귀촌 일기를 소개합니다.(참고로 저와는 갑짱입니당.)
함 방문하시어 많은 응원 바랍니다.

https://www.greendaero.go.kr/svc/rfph/vilIntro/front/detail.do?pstSn=101003

제주도에도 그 당시에 컴퓨터학원장으로 김경표 원장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습니디.


[http://sir.kr/data/editor/2309/944279ad75c43ad2cc2114861a363e3a_1693889896_2067.jpg]
2년 전
@오빠야

어르신..아닙니다.
오전에 심란한 일이 있어
사무실 주변을 한바퀴 돌다가
풀벌레..매미소리 그리고 나비들을 보면서
내가 너무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아이스웨덴™
@해피아이 어른이거나 아이이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글줄 쓰시는 분들이 서로 교통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옵소서 하는 맴으로...
2년 전
@오빠야

감사합니다.

** 제주 시를 쓰는 모임 밴드에 가입했다가
몇일만에 탈퇴했습니다.
지향하는 바가 전혀 다르더라구요^^
2년 전
시인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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