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참새 보신분 계신가요


주변에 매일 있는데 못 보고 지나치며 살았는지 정말 오랫만에 본 참새같아 유심히 바라봤더니 보기 드물게 귀엽고 앙증맞더군요.
댓글 11개
아주 어릴때 참새를 잡아보려고 키 라고 아시죠?
여기에 키 아래에 쌀을 뿌린 다음에 키를 나무에 괴고 여기에 줄을 매달아 가지고
새들이 안보이는곳에 숨어 있다가 키 아래로 들어오면 냅다 줄을 당겨서 참새를 잡아 보려고 했는데 글쎄 이 참새란 녀석이 저보다 머리가 더 좋은 모양이에요.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네요. ㅎㅎ
이런 모양으로 생겼죠. ㅎㅎ
@리자 저렇게 트랩을 만들어 많이 시도했었는데 모두 실패하고 어떻게 하다가 한번 잡아놓고 무서워서 바구니속 참새를 꺼낼 방법이 없더라구요. 결국 저도 지치고 새도 죽을 듯 해서 놓아 준 기억입니다.ㅎㅎ
@똥싼너구리 비둘기 개체는 줄지가 않더라구요. 평화의 새로 사랑받던 애들이 어쩌다 눈치밥을 먹는 새가 되서...
@이미님 개체가 줄은 것만은 확실한가 봅니다. 제가 다니는 곳들이 도심보다는 그래도 자연이 어느 정도 살아 있는 도심 주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 참새를 본 적이 없는 걸 보면요.
저는 어릴 때 감이 익기전 새파랗게 단단할 때 떨어진 놈을 주워다가 팔매질로 참새며 비둘기며 맞혀서 떨어뜨리곤 했었습니다. 개구리도 길바닥에 패대기치고 놀곤 했는데 이게 지금 생각하니 너무나 잔인하게 놀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쪼각조각 우리 어려서는 장난감이 없어서인지 주로 살아있는 생물을 가지고 놀았죠. 저도 개구리 잠자리 참 많이 죽였네요. 지금 아이들이 그렇게 놀면 아마 정신감정 받아야 한다고 주변에서 웅성거렸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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