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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을지로 노가리 골목 근처 였던것 같은데요

· 1년 전 · 1278 · 17

그누보드를 개발하기 한참 전이죠.

 

을지로 골목이었던것 같은데

친구랑 동업 비슷한걸 하다가 아마 을지로 그쪽에 수건을 만들어 주는 가게 사장과 연결이 됐나봐요.

인터넷 초창기니까 제대로 된 홈페이지 같은것도 없었죠.

저도 어깨너머로 배운지식으로 ASP, PHP를 얕게 알고 있었구요.

이때는 킴스보드가 엄청나게 유명하던 때입니다.

 

그 사장이 제 친구에게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사무실을 준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창고 비슷한 곳에 들어가 일하는데 기계소리가 얼마나 시끄럽던지 혼을 빼놓더라구요.

철컥철컥 징징. 철컥철컥 징징. 탁탁탁탁... 암튼 옆방 이었는데 그 기계소리 너무 시끄러웠어요.

먼지도 많고...

사장님한테 기획(?) 비슷한거 요구했는데 주질 않아 아마도 못만들었던걸로 기억해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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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베스트 댓글

@아이스웨덴™ 추억은 좋은 기억이고, 경험은 힘든 기억이라고 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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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대립군 경험입니다. 힘든 기억이요. ㅎㅎ

노가리 굽는 냄새에 맨날 술이 아니었을까합니다.

@Gothrock 친구녀석이 술을 좋아해서 많이 마셨죠. 

노가리집가서 노가리도 풀구요 ㅎ

ㅎㅎ 맞어맞어 킴스보드~ 기억이 나네요~
Kboard 도 있었고요.. 제로보드도...

그나저나 리자님은 서울분이셨군요~ ㅎ 

@RENK 거의? 서울 사람이 되었네요.

@리자 아 원래 고향은 다른 지역이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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