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긴 글을 쓰기 어려운 이유
예전에는 횡설수설하더라도 긴 글도 곧잘 썼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 글감을 가지고 쓰다 보면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신경쓰는 게 너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느낌을 진솔하게 공유하고 싶지만,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떻게 읽힐까?
내 말이 정답은 아닐텐데라는 생각,
전체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지엽적인 부분에 대한 비난이 오고 가는 것을 목격한 경험
등등 복잡한 생각 때문에 문장 하나 단어 하나 신경쓰다 보면
어느새 심적으로 녹초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2~3초 정도?)
그러다 보면 그냥 쓰던 글 지우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맘 편하다~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왜 뜬금 없이 이런 글을 쓰느냐,
요즘 인사담당자로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을 보다 보니 지원자분들이 아~ 이런 건 이렇게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좀 적어보다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제 생각에만 취한 거 아닌가 싶어 한창 쓰던 글을 지우고 난 뒤 달랠길 없는 헛헛함을 배설하고 또 배설을 해야 채워넣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알아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ㅋㅋ
부록. 이런 건 이렇게 했음 좋겠다 요약
개발자 입사지원하실 때
1. 지원양식에 맞춰 지원하시면 좋습니다. 여러 군데 지원하시느라 수고스러우신 것은 알지만요.
2. 개발자 특히 신입 개발자는 개발 블로그 운영하시는 게 좋더라구요. 개념 정리보다는 내가 어떤 작업을 해봤고, 어떻게 풀어나갔고, 내가 몰랐던 건 어떤 거였다 이런 식으로 실제 경험을 정리하시는 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3. 깃헙 저장소 포폴 살펴볼 때 저는 commit 메시지 어떻게 작성하는지를 우선 봅니다. 신입 개발자 분들이 이 부분이 많이 취약하시더라구요. (저도 잘 쓰는 건 아닙니다만... ㅎ)
16년째 뻘글만 전문적으로 작성해온
허당 지운아빠 올림
댓글 4개
그게 말입니다.
연세가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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