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글 좀 쉽게 써 주세요, 네~(^^;)
미리, 여기 분들께 하는 얘기는 아니고요... 글 쓰시는 걸 직업으로 하는 분들께 드리는, 잡담^^
글을 읽다가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대체 무슨 말이야?',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쉽게 말하면 ....라는 거네? 좀 쉽게 쓸 수없나?'...
요즘 글, 정말 어렵게들 씁니다.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좀 깊이있는 글은 온갖 한자말에, 들온말[외국말]에, 거기다 우리말투도 아닌 이상한 말투에...
이런 글들을 읽다보면, 분명 한글로 적혀있는데 신경을 바짝 쏟아야 겨우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 이해하고 나서 간추려 보면 별로 어려운 얘기도 아닌 얘기들 조차도...
거기다가 요즘은 왜 그리 들온말[외국말]을 많이 쓰는지...
'멘토', '멘티', '트라우마'...
들온낱말을 마구 쓰는 것도 문제지만(그리고 이런 문제는 흔히 짚는 문제이기도...)
저는 우리말투가 아닌 말투를 쓰는 버릇이 더 문제라 봅니다.
어떤 분들은 성문영어가 쓴 잘못된 번역체 때문이라 하더군요..
어찌되었건...
결국, 쉬운 말도 어렵게 하고(권위주의!)
우리말투가 아닌 이상한 말투 쓰고
온갖 들온말을 마구 쓴 탓으로 글을 읽으면서 문맥을 어림해서 알아들을 뿐 분명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문서 번역은...ㅡ.ㅡ 당췌~ 알아먹으려면 한번 더 번역(?)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글 쓰는 걸 업으로 하는 분들,
글 좀 쉽게 써 줄 수 없겠소?
쉽고 좋은 우리말 두고 이게 뭔 짓이오?
나도 가방끈, 남들 만큼은 되는데…
뭔 소린지 알아먹으려면 힘들어 죽겠소.
혹시 ‘남이 알아듣게 풀어 줄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란 말 들어봤소?
비싸게 돈 들이고 고생해서 배운 게 겨우 고작 그거란 말이오?
잘난 척, 배운 척 하려는 생각 잠시 내려놓고
쉽고 편하게 좀 써 주시오.
그래야 누구라도 편하게 많이 읽어줄 것이 아니오.글 쓰는 분들, 제발 부탁입니다~^^;
글을 읽다가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대체 무슨 말이야?',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쉽게 말하면 ....라는 거네? 좀 쉽게 쓸 수없나?'...
요즘 글, 정말 어렵게들 씁니다.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좀 깊이있는 글은 온갖 한자말에, 들온말[외국말]에, 거기다 우리말투도 아닌 이상한 말투에...
이런 글들을 읽다보면, 분명 한글로 적혀있는데 신경을 바짝 쏟아야 겨우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 이해하고 나서 간추려 보면 별로 어려운 얘기도 아닌 얘기들 조차도...
거기다가 요즘은 왜 그리 들온말[외국말]을 많이 쓰는지...
'멘토', '멘티', '트라우마'...
들온낱말을 마구 쓰는 것도 문제지만(그리고 이런 문제는 흔히 짚는 문제이기도...)
저는 우리말투가 아닌 말투를 쓰는 버릇이 더 문제라 봅니다.
어떤 분들은 성문영어가 쓴 잘못된 번역체 때문이라 하더군요..
어찌되었건...
결국, 쉬운 말도 어렵게 하고(권위주의!)
우리말투가 아닌 이상한 말투 쓰고
온갖 들온말을 마구 쓴 탓으로 글을 읽으면서 문맥을 어림해서 알아들을 뿐 분명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문서 번역은...ㅡ.ㅡ 당췌~ 알아먹으려면 한번 더 번역(?)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댓글 7개
14년 전
대기업에 파견 나와 있는데, 회의할때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EMS?
BPEL?
EP?
MO?
전산용어인거 같은데 먼소린지..
회의중에 물어볼려니 쪽팔리고.. 에혀..
대충 감으로 때려잡습니다.
EMS : enterprise management service
EP : enterprise portal
MO : mobile office
BPEL : 이건 기업 비지니스 로직을 표현하는 무슨 언어인거 같음 (Lanaguage)
EMS?
BPEL?
EP?
MO?
전산용어인거 같은데 먼소린지..
회의중에 물어볼려니 쪽팔리고.. 에혀..
대충 감으로 때려잡습니다.
EMS : enterprise management service
EP : enterprise portal
MO : mobile office
BPEL : 이건 기업 비지니스 로직을 표현하는 무슨 언어인거 같음 (Lanaguage)
14년 전
그런 곳은, 자기들만 알아듣는 은어 수준 아닌가요...?^^
우리 말글살이도 그렇지요... 대충 감으로...
'멘토', 전 처음에 자기가 본보기(이것도 '롤모델'이라 하지요...) 삼는 인물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갑자기 전쟁터에서 적이 들이닥치자 '수구리!'했다는 공삼이 지휘관 얘기가 떠오르네요...^^
우리 말글살이도 그렇지요... 대충 감으로...
'멘토', 전 처음에 자기가 본보기(이것도 '롤모델'이라 하지요...) 삼는 인물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갑자기 전쟁터에서 적이 들이닥치자 '수구리!'했다는 공삼이 지휘관 얘기가 떠오르네요...^^
solsu1
14년 전
명랑폐인 님은.. 코스음식 라인에 접근을 하셨군요.. ^^
라인 관리를 잘 하세요..
어느 순간 깡무시 하시면.. 다시 라인타는데.. 오~~래 걸립니다.
라인 관리를 잘 하세요..
어느 순간 깡무시 하시면.. 다시 라인타는데.. 오~~래 걸립니다.
JMS007
14년 전
보통 처음에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저는 용어사전부터 달라고 합니다.
업무 분석전에 용어사전 분석 후 일을 시작합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므로.
업무단에서는 자기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약어로 많이 사용합니다.
문제는 이약어들이 다른 업무들에서도 같지만 다르게 사용된다는 것이 문제지요.
업무 분석전에 용어사전 분석 후 일을 시작합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므로.
업무단에서는 자기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약어로 많이 사용합니다.
문제는 이약어들이 다른 업무들에서도 같지만 다르게 사용된다는 것이 문제지요.
14년 전
용어사전, 좋은 방법이네요...
'옳바른 말글살이'는 제쳐두더라도 서로 뜻은 통해야지요...
저는 요즘 터울[세대] 사이에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게(의사 소통이 잘 안 되는게) 말에 뜻을 담아 쓰는 방식이 다른 것도 한 가지 까닭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서로 욕만 하지요. 싸가지가 없다와 꼰대~ ^^;;
'옳바른 말글살이'는 제쳐두더라도 서로 뜻은 통해야지요...
저는 요즘 터울[세대] 사이에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게(의사 소통이 잘 안 되는게) 말에 뜻을 담아 쓰는 방식이 다른 것도 한 가지 까닭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서로 욕만 하지요. 싸가지가 없다와 꼰대~ ^^;;
solsu1
14년 전
시간이 없을 때 함축언어를 사용합니다. 이를 이해 못하는 것은.. 바라보시는 분 입장입니다.
쉬운 언어를 복잡하게 쓰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쉬운 언어는 쉽게 갑니다.
가방끈은.. 저도 짧습니다. 대학입학하자 마자.. 정체성에 빠졌고.. 이내 그만 둡니다.
제 학력은 고졸입니다. 중태는 인정치 않아서요..
글 올려 주신 분은.. 전문용어의 필요성을 아시는 분 이시고요..
원문 글을 올리신 분은.. 전문용어을 인정하시면서도.. 자신을 표현하시고 싶으셨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어려운 글도.. 아무리 쉬운 글도 이해를 할 수 없다면.. 나를 다구치십시오..
어떤 분이.. 이해를 못한다 하시면.. 내 글이 틀렸구나.. 스스로 자책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 소리구나.. 보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저들이 뭔 소리를 하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그것을 모두 이해하는 것 입니다.
이해 시킬 수 있을 때 까지.. 이해 할 수 있을 때.. 까지.. 그곳이 우리가 가야 할 길 입니다. 요.
쉬운 언어를 복잡하게 쓰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쉬운 언어는 쉽게 갑니다.
가방끈은.. 저도 짧습니다. 대학입학하자 마자.. 정체성에 빠졌고.. 이내 그만 둡니다.
제 학력은 고졸입니다. 중태는 인정치 않아서요..
글 올려 주신 분은.. 전문용어의 필요성을 아시는 분 이시고요..
원문 글을 올리신 분은.. 전문용어을 인정하시면서도.. 자신을 표현하시고 싶으셨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어려운 글도.. 아무리 쉬운 글도 이해를 할 수 없다면.. 나를 다구치십시오..
어떤 분이.. 이해를 못한다 하시면.. 내 글이 틀렸구나.. 스스로 자책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 소리구나.. 보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저들이 뭔 소리를 하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그것을 모두 이해하는 것 입니다.
이해 시킬 수 있을 때 까지.. 이해 할 수 있을 때.. 까지.. 그곳이 우리가 가야 할 길 입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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