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자동차사고가 있었더랬지요.
토요일날 야구시합이 있어서 기분좋게 가던중에, 유턴+좌회전 차선에서 탄력받아 가던 도중 앞에 있던 택시가 유턴하다 말고 멈춰 있어서 좌회전 받으려던 제가 살짝 접촉을 했습죠.
(제 잘못이 좀 있긴 하죠, 속도 안 줄였거든요. 택시는 아마 갓길에 차가 있고 들어오던 차가 있어서 잠시 일시정지한듯....)
여튼 저는 뭐 접촉도 안한듯 했는데(그만큼 별 느낌 없었다는. -ㅅ-), 세워놓고 보니 살짝 흠집이 있더라구요.
아.. 뭐.. 저였으면 그냥 칠값만 주세요. 하고 말았을텐데 말이죠..
여튼 택시기사님이 내리셔서 아픈데는 없고 그냥 대물 접수만 해달라기에, 이 분이 이번 기회에 범퍼 새로 갈 모양이구나다 싶어서 대물접수하고 갈 길 갔습니다.
사실 좀 찝찝하긴 했어도 젠틀하게 잘 말씀해주시고, 사고 자체가 말 그대로 단순 접촉수준이라 기분좋게 주말보내고 월요일 출근하여 보험회사 전화받아보니 이게 웬일...
현금 40만원 + 대인배상 까지 할 모양이더군요.
좀 짜증나기도 어이 없어서, 괘씸해서 하기 싫다고 보험사와 통화하니 보험사가 다시 통화해본다고 하네요. 이거 원..
제 잘못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서로서로 잘못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복잡해서 쉽게쉽게 처리하자고 한 것이 상대방이 뒤통수 칠 줄이야..
한마디로, 사고는 나지 말아야겠네요.
사고 조심하세요. 대부분 좋은 분들이시겠지만, 이렇게 가끔 뒤통수 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음엔 녹취하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서로 주고받고 하던가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제 잘못이 좀 있긴 하죠, 속도 안 줄였거든요. 택시는 아마 갓길에 차가 있고 들어오던 차가 있어서 잠시 일시정지한듯....)
여튼 저는 뭐 접촉도 안한듯 했는데(그만큼 별 느낌 없었다는. -ㅅ-), 세워놓고 보니 살짝 흠집이 있더라구요.
아.. 뭐.. 저였으면 그냥 칠값만 주세요. 하고 말았을텐데 말이죠..
여튼 택시기사님이 내리셔서 아픈데는 없고 그냥 대물 접수만 해달라기에, 이 분이 이번 기회에 범퍼 새로 갈 모양이구나다 싶어서 대물접수하고 갈 길 갔습니다.
사실 좀 찝찝하긴 했어도 젠틀하게 잘 말씀해주시고, 사고 자체가 말 그대로 단순 접촉수준이라 기분좋게 주말보내고 월요일 출근하여 보험회사 전화받아보니 이게 웬일...
현금 40만원 + 대인배상 까지 할 모양이더군요.
좀 짜증나기도 어이 없어서, 괘씸해서 하기 싫다고 보험사와 통화하니 보험사가 다시 통화해본다고 하네요. 이거 원..
제 잘못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서로서로 잘못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복잡해서 쉽게쉽게 처리하자고 한 것이 상대방이 뒤통수 칠 줄이야..
한마디로, 사고는 나지 말아야겠네요.
사고 조심하세요. 대부분 좋은 분들이시겠지만, 이렇게 가끔 뒤통수 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음엔 녹취하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서로 주고받고 하던가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댓글 11개
12년 전
저두 얼마전에 사고 났는데 끼어들기 하다 뒤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택시와 접촉 냈습니다.
제가 잘못했지만 사이드에서 분명 못봤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보험회사 올때까지 기다리자고 했죠.
경찰도 신고도 해 놓고 일반이라면 7:3 정도인데 아무리 봐도 제가 사이드밀러에서 안보인게 찝찝해서
보험회사에 말해 놓고 사고 처리하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택시도 껴들어서 접근 했더군요.
그래서 5:5 까지 나올꺼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택시 기사가 누워버렸습니다. 대인들어 가야한다고 보험사에서 연락 와서 그래라 했는데 택시기사가 병원비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깐 대물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짜증났지만 대인 들어가면 할증 걸리니 대물 10:0으로 처리 했습니다. 110만원 나왔더군요. 삐끗하면 드리눕는 택시 기사님 ~~ 무법천지 도로... 껴들기는 같이 했는데 내가 10:0으로 물려줘야하는 현실... 선하게 살면 드럽더군요.
제가 잘못했지만 사이드에서 분명 못봤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보험회사 올때까지 기다리자고 했죠.
경찰도 신고도 해 놓고 일반이라면 7:3 정도인데 아무리 봐도 제가 사이드밀러에서 안보인게 찝찝해서
보험회사에 말해 놓고 사고 처리하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택시도 껴들어서 접근 했더군요.
그래서 5:5 까지 나올꺼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택시 기사가 누워버렸습니다. 대인들어 가야한다고 보험사에서 연락 와서 그래라 했는데 택시기사가 병원비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깐 대물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짜증났지만 대인 들어가면 할증 걸리니 대물 10:0으로 처리 했습니다. 110만원 나왔더군요. 삐끗하면 드리눕는 택시 기사님 ~~ 무법천지 도로... 껴들기는 같이 했는데 내가 10:0으로 물려줘야하는 현실... 선하게 살면 드럽더군요.
12년 전
몇몇 택시기사님들중에 잘못된 방법으로 사후처리하시는 분들이 많죠.
마음 편한게 낫다 싶어서 고개 숙이고 다가가면 상대방도 고개 숙이고 배려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안 그러더라구요.
결론은 나도 좀 독하게 굴고, 사고 안내는게 장땡.
마음 편한게 낫다 싶어서 고개 숙이고 다가가면 상대방도 고개 숙이고 배려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안 그러더라구요.
결론은 나도 좀 독하게 굴고, 사고 안내는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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