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사는 나랏미 얻어먹는 1인 입니다.

2주전 반찬 봉사하러 왔다면서, 교회라고 하더라구요.

어디 교회냐고 하길래

교회의 명칭을 밝히지 않고, 오치동에 있는 교회이며 반찬 봉사라길래 ㅇㅋ 하고 받았습니다.

제가 혹시 신천지 베드로성전 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더라구요.

어머니도 베드로지성전 다니길래... 어머니도 다니신다고 말하고 1번째 반찬을 받았습니다.

한 이틀인가 후에 반찬을 새로 갖다주시면서

혼자 외로이 집에만 있지말고 커피 사줄테니...

어디좀 가자길래...

아.. 신천지 와 관련된 카페 포섭이구나 생각하고​
일단 갔긴 했습니다만... 커피숍 2층을 빌려서 교회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한테 갑자기 하나님 어찌구저찌구 하면서 위인들은 어땟으면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아직은 관심 없다 하니... 그냥?술술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러고는 같은주 토요일날 공연보러 가자길래...

아 신천지서 뭔가하는구나 싶었는데..

약속을 거의 반강제로 잡아 둔지라...

이번에는 어머니랑 같이 베드로 지성전엘 갔습니다.

다행히 하나님 관련 테마는 별로 없고 전부 공연위주라 재밌게 보고왔고.

어머니는 절 버리시고 절 포섭하시려는 분에게​​​​

집에좀 데려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오면서 신천지에대해 자꾸 해명아닌 나쁜교회가 아니다라는걸 어필하길래
​나는 선입견이 없다
다만 이런 큰 행사는 내 성격상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곳은 싫으니 초대를 안해주셨음 싶고​​​​

저번처럼 커피숍 2층같은 행사는 가겠다 했습니다.

그후부터 현재까지 반찬 봉사라던 봉사라던 그 봉사는 사라지더군요...

연락도 안오고..
역시 신천지는 신천지구나 하고 꺠달았습니다.

추가로 어제 담양군의 담다  라고 어머니랑 엄청 커다란 커피숍엘 갔는데

이것도 신천지랑 계약되어서 신천지는 쿠폰 보여주면 할인을 해주더군요.

신천지에 나쁘게 대해 생각하지는 않지만..

포셥행위 방식 자체는 별로 유쾌하지도 ..

아니 불쾌 하네요....

떳떳하지 않은 교회.... 포섭이 봉사이라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