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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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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아침입니다^^

 

 

어제 퇴근때부터 미생을 쭉~ 봐서

6화?까지 본 것 같네요..

보니까 8화까지 나온 것 같은데 오늘 다 봐야겠네요 ㅠ ㅠ..

 

전 괜히 막 열받고 눈물나고 그러던데 ...

저만 그런건지... ㅎㅎ

 

첨에 미생 추천해주신 지운아버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감사한데.. 졸리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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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8화까지 다 끝냈네요. 웹툰 보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나나티 말따나마 제가 작아지는 기분도 느껴보고, 되지 않은 공감도 해보고... 암튼 미생 드라마 덕에 이성민씨 팬 될 듯... ㅎㅎㅎ
저도 이성민씨 ㅎ 근데 임시완도 생각보단 잘 해주고 있네요. 나오는 주요 배우들이 다 알짜배기들이네요 ㅋㅋ
가끔 단역으로 나오시는 분들 어색한 연기 하시긴 하지만  ㅋㅋㅋ
장그래가 주연인데... 만화에서는 장그래만 남는데. 어찌 오과장만 남을까요?
장그래는 웃는 모습밖에 안 떠올라요.

그참 영업 꼭 룸살롱에서 해야 하나.
지긋지긋하다.

이전에 미국인이 영업 팀장으로 왔었는데 이 친구 갈 때 그렇게 말하더군요.
이 친구 나중에 자기 본사 사장이 될 정도로 유능한 친구인데(해당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회사)
한국은 영업하기 쉽데요.
내용도 안봐, 가격도 안봐.
그냥 룸싸롱 가서 자기기 분위기 주도하고 줄 퍼마시면 도장 찍어준데요.

이 문화 정말 안 바뀌네요.
흥, 이미 한번 나왔었어요ㅋㅋ 오과장 친구 접대할 때..
그래도 아직 그런 상황이죠 현실적으로 ㅋㅋㅋ

근데 아이돌 치고는 장그래 역 맡은 임시완도 꽤 잘해주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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