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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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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눈에 보이는 것들

본문

와이프가 임신했을때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길가는 임신부가 눈에 많이 보이더니

 

아이 하나 낳고 유모차 끌고 다니니

평소에는 신경쓰지 못한 유모차 끌고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옵디다.

 

애 둘을 낳고 키우다 보니 애들 손잡고 다니는 아빠들이

많이 보입니다.

 

늘상 그러했을텐데 지금 뭔가가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인다면

내가 그런처지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아는만큼 보이고

내가 남을 신경쓰는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누군가의 말이나 글이 심히 거슬린다면

나도 그런모습이기 때문일까요.

 

-Just 넋두리- 

댓글 전체

다 그러고 사는 거죠...

결혼할려고 하면 온통 예식장만 눈에 띄고,
아이가 생기면 유아용품만 보이고,
어릴 때는 장난감만 눈에 띄죠.

그러다 그 시절 지나면 그 많던 것이 눈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냥 이해하며 살아야 하는데...

혹, 제 글이 거슬렸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글이 심히 거슬린다면
나도 그런모습이기 때문일까요.


예전에도 비슷한 말을 들어봤는데 심히 격히 공히 공감됩니다.
지켜보기만 해도 마음을 닳아지게 만드는 사이면 심각한 사이네요.

설마 저를 칭하는 글이라면 그러지 말아주세요.
알고보면 별 부담없는 사람입니다.

                                          - 게시판에 글을 많이 쓰다보니 찔린 1인 남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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