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했는데 안 걸렸어요. 정보
도둑질했는데 안 걸렸어요.본문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도벽이 있었어요.
문방구 앞에 가면 요만한 쌀알 크기에
뭔가가 잔뜩 담긴 과자도 아닌 것이 사탕도 아닌 것이
새콤한 맛을 내는 그런 그 당시에는 맛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잔뜩 몰려 있던 날
하나를 집어 호주머니에 넣었어요.
얼굴은 화닥 거렸으나 꾹꾹 참으면서 뒤돌아 집으로 옵니다.
다시 며칠 뒤, 또 그랬어요.
또 며칠 뒤에 다시 또
완전범죄를 꿈꾸며, 3번째 성공을 만끽하고 있던 날
돌아오는 길에 거금 1.000원을 잃어버렸습니다. ㅡㅡ/
50원짜리 3개 훔쳤는데
150원 벌기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다음 날, 친구가 문방구 선생님께 혼나고 있었어요.
"너 집이 어디야?, 경찰서 가자!"
"누가 이런 짓을 하라고 가르쳤니? " 하면서요.
친구는 울기만 했어요.
저 처럼 뭔가 슬쩍 하다가 걸렸다 합니다.
이날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시 기회가 오겠지..
그런데 조금 무섭다?
다시 기회는 오지 않더군요.
끝내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포기하고 살아요.
댓글 전체

기회가 있어도
쌀알 크기에 뭔가가 잔뜩 담긴 과자도 아닌 것이 사탕도 아닌 것이
새콤한 맛을 내는 그런<--이거 안나올거 같아요 ㅋ
쌀알 크기에 뭔가가 잔뜩 담긴 과자도 아닌 것이 사탕도 아닌 것이
새콤한 맛을 내는 그런<--이거 안나올거 같아요 ㅋ
이름도 기억 안 나요. ㅡㅡ.
무쟈게 새콤했던 기억만 마젠타(M) 색상이었나?
보라색 짙은 것 같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핑크 80% + 블랙20% 같기도 하고요.
M75 B25 네.. 이쯤 되는 아이로 희미하게 아련하네요.
먹지 못해도 좋으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볼 수만 있다면....
무쟈게 새콤했던 기억만 마젠타(M) 색상이었나?
보라색 짙은 것 같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핑크 80% + 블랙20% 같기도 하고요.
M75 B25 네.. 이쯤 되는 아이로 희미하게 아련하네요.
먹지 못해도 좋으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볼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