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야 놀자 #03 파란 눈 > 퀴즈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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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야 놀자 #03 파란 눈 정보

논리야 놀자 #03 파란 눈

본문

어느 섬에 여러 눈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매우 완벽한 논리학자로 만약 결론이 논리적으로 도출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바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그들의 눈의 색깔은 모릅니다. 매일 밤 자정에 나룻배 한 척이 이 섬에 옵니다. 자신의 눈의 색을 알아낸 사람은 이 섬을 떠나고 나머지는 다시 남게 됩니다. 사람들은 언제든지 서로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사람들의 눈 색깔을 세어 둡니다. (자신 제외), 그러나 그들은 의사소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섬사람들은 지금까지 말한 사항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이 섬에는 파란 눈의 사람이 100명, 갈색 눈의 사람이 100명 그리고 녹색 눈을 가진 슈렉 한 명이 있습니다. 즉, 파란 눈의 사람은 파란 눈을 가진 사람 99명과 갈색 눈을 가진 사람 100명 그리고 슈렉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각 눈 색깔의 총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자신의 눈 색깔을 알아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갈색 눈이 총 101명, 푸른 눈이 99명이고 자기 혼자 빨간 눈일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정오에 슈렉이 한번 말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모아놓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을 볼 수 있구나."

누가 이 섬을 언제 빠져나갈까요?

섬에는 거울같이 비치는 것도 없고, 바보도 없습니다. 이것은 속임수가 들어간 문제도 아니고, 답도 매우 논리적입니다. 아무도 거짓말이나 추측도 하지 않으며, 수화를 개발하거나 유전자 조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슈렉은 누구를 특별히 가르치며 말하는 게 아니고 단지, 섬 위에 적어도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떠나지 않는다."는 답이 아닙니다.

경고 : 대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수평적 사고의 수수께끼가 아닌 심각한 논리이고, 빠르고 쉬운 답도 없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