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의 기본소득당, 동덕여대 연대선언.?!? >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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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의 기본소득당, 동덕여대 연대선언.?!? 정보

용혜인의 기본소득당, 동덕여대 연대선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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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확장을 위한 전개일까요?

패미를 당원으로 영입하겠다는 걸까요?

정의당 사례에서 배운게 없는건가요?

 

용혜인이 있으니, 원외가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군요.

(사실, 기본소득당 = 용혜인 이라고 해도 될 정도지요.)

 

개인적으로,

용혜인의원에 대해서는 장점이 많기도 했습니다만,

패미 관련해서 분명 시험대에 오를것이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간 짧은 기간 급부상했던 몇몇의 정치인들과도 비슷한 행보가 되지 않을까도 우려하기도 했었는데...

 

 

**

내 또래들은 대학에서 최소 한 번 이상 시위에 참여를 했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한 번도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그 대상자는 세칭 금수저 집안 출신이거나,  고위 공직자 자녀, 또는 아주 어려운 형편의 학생이었지요...ㅎ

 

그시절 시위에는, 

최소 무장 경찰과 대치를 했었고,

교문, 또는 경찰이 그어놓은 선을 넘는 순간 최루탄을 시작으로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이 있었습니다.

(남여 가리지 않는....)

 

시위 발생이 학교내부의 문제라고 해도,

우리는 학교를 훼손하지 않았습니다.

대자보와 현수막만을 사용했습니다.

문제있는 학교이고,

그 학교를 지지하는 교수라고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시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언론에 보도된 화염병, 투석 시위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찰의 무력진압이후, 발생한 상황이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실제,  내가 다녔던 대학에서 

총장의 비리가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에 따른 시위가 발생했고,

(당시 본인이.. 대표성을 가진 임원 상황이었음... 추가 장학금때문에 학생회일을 했던...)

그 총장을 지지하는 교수 한 분이 우리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꼭 같은 말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총장님은 니들이 함부로 판단할 그런 분이 아냐. 알아! 이 후레 자식들아..."

한 순간 우리는 우리를 가르치던 교수님에 의해,. 후레 자식이 되 버렸습니다.

 

"교수님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우린 그분께 인사를 드렸고, 상기된 얼굴의 교수님은 더 이상의 말을 못하고 돌아서셨습니다.

훗날.. 교수님께서는 수업중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셨던.. 

 

 

***

남자가 싫어 여대를 지원했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존중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장을 위해, 타인의 수업을 방해하는 건

스스로 시위의 당위성을 해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민주사회에서의 자유는 최소한 타인의 자유를 해하지 않는 것 까지 만 인정됨.)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 

졸업연주회를 부탁하는 교수를 막 대한 것...  

평화적이고  민주적 시위와는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운동장에 모여 거수로 투표를 하는 광경에서는 극히 우려스러움만 보였습니다. 

이는 모인 학생들의 정당한 의견을 막는 정치적 행위로 보일뿐이었습니다.

 

 

모인 인원은 1,970여명,

그 학교의 학생수는 6,000명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과연 그 자리에 모인 1970명이 학생 전체의 의견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고 하구요...

(총학생수 대비 30%도 안되는 인원이기에...)

 

 

그들의 주장, 행위, 

그리고, 그들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씁쓸함밖에 느껴지질 않는 것...

그리고,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남혐이 심각하다고 생각드는 건...

내가 나이먹은 꼰대가 되버린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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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민주주의 기본 개념인 표현의 자유에 입각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며,

 SIR 운영자 또는 SIR 회원님들의 의견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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