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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대한 고민

· 10년 전 · 1592

글을 쓰고 있는 저는 2003년 제로보드 시절부터 시작해서

제로보드가 네이버에 통합되면서 XE로 넘어가는 시점에 그누보드로 이사를 했더랬습니다.

보드와 스킨을 직접 개발할 정도는 못되지만 PHP나 DB, 플래시, 코딩 등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2003년 제로보드로 시작해서 현재 그누보드4(euc-kr)로 관리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주인(?)이 어제,

반응형웹으로 전면 개편을 요구하네요.

올해들어 그누5와 빌더로 반응형웹에 맛을 본 상태라 크게 걱정은 안되는데 그래도 플래시와 테이블,

고정픽셀에 익숙해 있는데 CSS와 DIV로 모든걸 바꿀 생각을 하니 한숨은 나오네요 ㅎㅎ

 

XE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몇년만에 XE홈에 가보니 과연 화려하긴 하더만요. 네이버의 막강한 힘이 느껴지더라는...

 

이리 저리 살펴보고 느낀 점은, XE는 레고, 그누는 클레이점토 라고 나름 정의를 해보았습니다.

레고는 자유롭고 편하게 조합은 할 수있지만 조각 자체를 깍을 수는 없지요.

클레이점토는 주어진 색깔의 점토로 본인의 창의성을 살려 얼마든지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 수는 있지만 기술(?)과 예술성이 요구된다는... ㅎㅎ

 

그럼 더 이상 고민을 할 필요는 없을 듯 싶은데, 본인의 능력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을 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 드는 것은,

사용자들은 XE나 워드프레스 같은 화려하고 편리한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기능과 예술성에서는 클레이 아트를 요구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어느 통계자료를 보니 현재 국내 플랫폼 점유율이 XE와 워드프레스가 거의 비슷하더군요.

 

반면, 그누는 사실 HTML5에 대해서는 아직은 걸음마수준(그누5가 출발한지 채 몇달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에서

화려함과 편리성, 기술성, 예술성, 향후 유지 보수 등을 감안할 때 어떤 플랫폼에 표를 던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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