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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가능할까요?

· 5년 전 · 3247 · 33

이게 아집이라면 아집일테고 그간의 경험에 의한 결과라면 결과인데 한번 타고난 기질을 버리기란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오랜 교육과 학습으로 좋지않은 행동이나 말을 억제하며 살아는 지겠지만 결국 나쁜 타이밍에 더 나쁜 환경이 조성이 되면 그 좋지않은 기질은 결국 발현되고 말죠.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경험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인간에게 고쳐 쓴다는 표현이 그렇치만 고쳐들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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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개

그런 행동을 우리는 "수행" 또는 "자기성찰" 이라고 합니다.
꼭 저런 것이 종교적인 것만이 아니라 하루하루 자기 반성만 이루어져도 조금씩 좋아지리라 봅니다.

근데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귀막고 자기 말만 하는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

"일신우일신" 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 하루네요
5년 전
하느님도 포기하신 일을 어찌 하시려 하십니까?
백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솔직히 그런 부분이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힘든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법이란 것이 생겼고 권력과 같은 힘을 숭배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누군가가 누군가를 고쳐 쓴다는 생각으로 관계를 맺는다면 대상이 되는 그 누군가는 기분이 어떨까요? 역으로 누군가가 님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관계를 맺고 있다면 기분이 좋을까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틀리다는걸 인정하는데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백수1995 님 말씀처럼 어불성설이고 내로남불 입니다.
저는 잘못을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을 뻔뻔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편이고 또 그 잘못을 입장을 바꿔 생각해서 그냥 모르는 척 해달라는 사람을 경멸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건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관계를 거스르는 짓에 대한 문제를 말하기도 하는 것이고 죄악에 대한 문제를 말하는 것이죠.

사람을 죽이거나 피해를 입혀 놓고 "너도 나였으면 이러했을 거야!"라고 말한다면 그 입장을 다시 바꿔 생각해봐야죠. 입장이란 단어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오는 상황에 대한 가정이기에 접어둬야죠.
저의 절친한 친구중 사회복지사가 그러는데, 현대인의 5% 정도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상적으로 잘 살다가도 다양한 이유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멀쩡한 사람이 그렇게 되는 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쳐쓰는것(?)이 가능한 것도 같습니다.
그들이 석가모니, 예수님 같은 위대한 성인이 주변에 있다면 우리들도 쉽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어떤 범법자가 재판장에서 "반성"이란 말을 할 때 그 사람은 그 순간 "반성"이란 것을 하고 있다 생각하지만 그게 실천으로 옮겨지기란게 제 경우를 봐도 힘든 문제더군요. 그래서 아마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현 시대에도 인간사회가 그대로이지 않을 까 합니다.
5년 전
생각처럼 잘 되지 않더라구요 ㅎ
저도 생각과 같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라 올려보았네요.
5년 전
저는 좀 딜레마인거같아요. 그 사람이 고쳐지지 않거나 내가 손절 했을경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나는 지나간 인연들에 대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나? 내 인성은 바닥이 어디일까? 뭐..그런?
근데 자기자신이 도저히 그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받는다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엔 좋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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