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가 응급실에 실려가셨습니다.
심장마비..
집에 있던 가족들이 어머니 심장이 멎은 걸 발견하고 응급조치하고 사투를 벌였지만...
119 응급차로 병원에까지 도달 시간은 공식적으로 47분...
병원에서 사망선고하겠다는 걸, 억지를 써서 수차례 심폐소생 끝에 심장박동은 돌아왔는데, 이미 어머니 손발 끝은 차디차기만 합니다.
우리 어머니, 이제 길어야 일주일이라는군요.
파킨슨병으로 10여년을 누워 혹독히 고생하셨기에, 가슴 후벼파듯 쓰라린 가운데에도, 차라리 우리 어머니 이제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겠거니.. 마음을 잡아봅니다.
제가 참 올곧은 인생을 못살아 제 못난 업이, 이제 가시는 어머니께 누가 되지 않을까 미련스러움이 남습니다. 우리 어머니, 불쌍하게 고생만 하다 가시는 우리 어머니... 좋은 곳 가시길, 좋은 데 가시길 함께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장마비..
집에 있던 가족들이 어머니 심장이 멎은 걸 발견하고 응급조치하고 사투를 벌였지만...
119 응급차로 병원에까지 도달 시간은 공식적으로 47분...
병원에서 사망선고하겠다는 걸, 억지를 써서 수차례 심폐소생 끝에 심장박동은 돌아왔는데, 이미 어머니 손발 끝은 차디차기만 합니다.
우리 어머니, 이제 길어야 일주일이라는군요.
파킨슨병으로 10여년을 누워 혹독히 고생하셨기에, 가슴 후벼파듯 쓰라린 가운데에도, 차라리 우리 어머니 이제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겠거니.. 마음을 잡아봅니다.
제가 참 올곧은 인생을 못살아 제 못난 업이, 이제 가시는 어머니께 누가 되지 않을까 미련스러움이 남습니다. 우리 어머니, 불쌍하게 고생만 하다 가시는 우리 어머니... 좋은 곳 가시길, 좋은 데 가시길 함께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0개
게시글 목록
| 번호 | 제목 |
|---|---|
| 1717629 | |
| 1717626 | |
| 1717625 | |
| 1717621 | |
| 1717619 | |
| 1717611 | |
| 1717610 | |
| 1717609 | |
| 1717607 | |
| 1717601 | |
| 1717598 | |
| 1717591 | |
| 1717590 | |
| 1717583 | |
| 1717575 | |
| 1717572 | |
| 1717568 | |
| 1717566 | |
| 1717549 | |
| 1717545 | |
| 1717533 | |
| 1717512 | |
| 1717511 | |
| 1717508 | |
| 1717495 | |
| 1717479 | |
| 1717473 | |
| 1717470 | |
| 1717463 | |
| 1717452 |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