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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10년 전 · 1766 · 14

뭐 단 한 번도 이 회사에 와서 10일에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일주일 안에는 꼭 받았습니다.

그걸 위안 삼아서 야근이 밤 10시가 넘어도 그게 금요일, 심하면 주말 근무(야근도 함)까지 이어지더라도 참았습니다.

역시나 참으니 호구로 보나 봅니다.

지난 달 1월에 나와야 할 12월 월급이 계속 안 나오고 차일피일 미루더니 결국 오늘 1월 월급이 나오는 날인데 12월 월급이 나오네요. 하하하

예상은 했습니다만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란 말을 조금은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월급날 자기네들 월급은 하나도 안 밀린 채로 나갔겠죠?

입사 전에도 다른 건 몰라도 월급 밀리는 건 절대 안 되니 혹시라도 밀리면 퇴사한다고 했는데...

오늘 면담 요청하고 최대한 빨리 관두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2015년도 안 될 놈은 안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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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ㅎㅎㅎ 3달은 지켜보고 그후에도 밀리면 바로 정리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10년 전
월급은 꼬박 꼬박.. 사무실세가 밀려도 꼬박 꼬박.. 카드가 밀려도 꼬박 꼬뱍.. 마눌님이 돈달래도 꼬박 꼬박..
그래야 합니다.
사무실 오픈할때 직원과 약속은 월급 밀리면 그날 사무실 접자 였습니다. 아직 다행히 ㅜ.ㅜ
그래도 가끔 아슬 아슬 합니다 ㅠ.ㅠ 월급날이 무서워요 ㅠ.ㅠ 그래도 월급달 다가오면 침울해져요 ㅠ.ㅠ
제 주변 월급쟁이들은 월급날이 즐겁다는데 왜 저는 월급날이 되어도 즐겁지가 않을까요? ㅎ
제 날짜에 월급을 받아본 적이 언젠지 기억도 안 납니다.
10년 전
저도 그다지 즐겁지 않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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