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대화의 회전목마

· 10년 전 · 1568 · 12

시작

아빠 "지운이 뚝 그만 울어, 왜 자꾸 울어?"

지운 "(훌쩍훌쩍) 아빠가 때찌했잖아" (쪼끔 혼내기만 해도 때찌했다 그럼...)

아빠 "지운이가 잘못했으니까 혼내지?"

지운 "지운이 속상해 으아아아앙(다시 울기 시작)"

시작으로

 

오늘 저녁 치킨 먹으면서 또봇 안 보여줬다고 울길래 쫌 혼냈더니

계속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어르고 달래다 지치다보니 어느덧 위와 같은 대화의 회전목마에 갇혀버렸더군요. ㅎㅎㅎ

 

요즘 어디서 배웠는지 지운이 속상해~ 지운이 화났어~ 오예~ 신난다 같은

감정표현에 아주 능숙해졌는데 속상해~ 할때마다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 요즘은 왜 이렇게 치킨을 찾는지.. ㅎㅎㅎ

치킨값 버느라 등골 빠지네요.

 

세탁기 돌아가는 빨래 기다리다가 생각나서 한 글 적어봅니다.

지난 주에 비해 오늘은 자게가 잠잠한(?) 편이네요.

 

활력이 넘쳐라 뿅!

 

 

굿밤!!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12개

애가 없는 사람은 잘모르겠네요... (아..와이프도 없지..ㅠ.ㅠ)
10년 전
모르는게 약이라능... 눈물이 난다능... ㅠㅠ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1717629
1717626
1717625
1717621
1717619
1717611
1717610
1717609
1717607
1717601
1717598
1717591
1717590
1717583
1717575
1717572
1717568
1717566
1717549
1717545
1717533
1717512
1717511
1717508
1717495
1717479
1717473
1717470
1717463
1717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