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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터 그거 뭐 별것 아니라구요?

포인터 정책이 바뀐다니 별것 아니라는 포인트가 새삼스러워지네요.

뭐 별 쓸곳이 없다고 별것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저는 포인트가 sir 하고 나하고 연결짓는 가느다란 선이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다음달이면, sir하고 인연이 만 10년인데 그러니 한달후면 강산도 변할텐데

그동안 모은 포인트 456,288 점은 어디로 가나요?

 

쳐다보지도 않았던 포인터를 새삼 들쳐보니 5점씩, 10점씩,200점씩 그렇게  모아진 것들이네요.

10년동안의 애환이 스며있는 그 포인트들이 불쌍해 집니다.

 

"일정포인트 이상은 적립되지 않습니다." 라는 포인터 정책이 없었다면

456,288 보다 훠얼씬 더 많아졌겠지만, 

포인트가 많고 적고 간에 그냥 싹 없어진다고 하는것이 아쉽네요.

 

나보다 훠얼씬 더 많은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분도 많을텐데

까이껏 별것아닌것 없어지던 말던 그렇게들 생각을 하실런지.

 

정책이 바뀐다니 할 수 없지만,

 

미워죽겠던 마누라, 친정간다고 보따리 싸고 있으니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보따리 붙들고 못가게 하는 심정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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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동의공감합니다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기존포인트를 사용해주길
관리 하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이해 간다고 하겠지만
1, 2년도 아니고 긴~ 세월동안 모아온 회원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에 대한 sir 반응... 처리..
제 개인적으로도 많이 답답하네요.
뭐 회원들이 이런 글에도 묵묵무답이고 ..

포인트에 대한 활성화를 생각하자니까 .. 그걸 부정적인 효과가 나오는 "쓰지 않으면 없어지는?" 이 나오면 ??

저는 이미 포인트를 떠나 보낸지 오래라 있든 없든 상관 없지만
앞으론 어떤 정책이 나올땐 충분한 검토 내지, 회원들 의견 수렴이 있었으면 하네요.

이건 뭐 강제조항도 아니고... 오래된 회원일 수록 기분 좋을 사람 있을까 싶네요.
오늘 장문의 되도 않을 글을 쓰고 났더니 기가 딸려서 더이상은 못 대서겠네요. 추천으로 대신합니다.
각성하라~! 각성하라~!
쬐끔 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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