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SNS 사용자, 국민 절반 넘는다", 2010.09-29 / 헤럴드 경제
인터넷 이용자 66% SNS 이용, 2010-09-30 / 디지털 타임스
블로그 등 SNS 이용자 65.7%, 2010-09-29 / 연합뉴스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 SNS 즐겨, 2010-09-29 / 서울경제
블로그 등 SNS 이용자 "10명 중 6.5명 꼴", 2010-09-29, 매일경제
몇일 전 신문 기사들 중의 제목이다. 실제 조사의 내용은
2010년 9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 진흥원이 전국 3만 가구의 만 3세이상 가구원 7만 2,658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 전국민의 77.8%(환산 3,701만명)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 65.7%가 SNS 를 이용하다 있다.
를 인용하면서 나온 결과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전 국민의 65.7%가 SNS 를 이용하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 경제, 매일경제, 연합뉴스의 기사를 재송고한 상당수의 언론사 등) 로 기사를 작성한데 있다.
기사의 내용을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전체 국민이 1,000 명이라면 이중 77.8%인 778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그중에 65.7%인 509.2(77.8*0.657=509.2)명이 SNS 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즉, 전 국민의 50.9%가 SNS 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진실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인터넷 이용자 중)를 생략하면서, 전 국민의 65.7%가 1000명당 657명이 SNS 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잘못된 통계를 전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통계는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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