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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유머게시판에서 무거운 얘기 할 순 없고...

· 14년 전 · 1770 · 13
 
오늘 제게 일어난 일입니다.
 
백화점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주차표를 주는 사람도 없고 기계도 주차표를 주지 않아서 그냥 들어가 세우고 볼일을 봤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차는 그냥 주차장에 세워놓고 백화점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왔죠.
 
백화점 영수증은 왼쪽 주머니에 넣고, 밥먹은 영수증은 오른쪽 지갑속에 넣었습니다.
 
주차장을 빠져 나가려고 하는데 검표원이 보여서 영수증을 보여주려 하는데 갑자기 어떤게 백화점 것인지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지갑에 있는 영수증을 드렸죠.
 
한참을 쳐다보시더니 "네 됐습니다." 하고 돌려 주시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했죠.
 
나중에 보니까 그 영수증은 백화점 영수증이 아니라 식당 영수증인것 있죠?
 
그럼 그분은 한참동안 뭘 보신것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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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으로 착각했나봐여--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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