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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복탕

· 9년 전 · 1909 · 1

오늘 2016년 4월 16일 오전 11시

박지원이라는 늙은이가 "진도 와서 쫄복 먹고가라!"고 트윗을 날렸다네요.

딴에는 진도를 사랑해서 관광 홍보를 한 모양입니다.

그걸 꼭 오늘 해야 했는지? 그렇게 생각이 없는 것인지?

 

캡쳐 이미지까지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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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민중음악가인 김호철님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네요.

이들 무리 수괴중 한사람인 박지원은 오늘 그 서럽고 서러운 4.16 2주기 날 "진도에 관광도 하고 쫄복탕 먹으러 오라"고 튓질했다. 자식들 삼켜버린 그 진도 바닷가, 그 부모들과 국민들의 통탄의 피눈물 아직 마르지 않은 그 곳에 먹빵하러 오란다! 이게 정치인 이전에 사람인지 의아스럽다.
엇그제 총선서 이들을 극구 지지했던 일각의 페친님들의 고견...그 핑게라도 듣고 잡다. 도심엔 참 서러운 안개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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