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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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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보안관) 영화까지 한 편 보고, 집으로 돌아와 늦은 밤 나와 닮은 말 없는 나의 벗 잎새주와 겸상을 한다. 장흥에서 먹다 남겨온 쇠고기 한 점에 시장에서 구입한 토하젓을 얹어... 먹다 남긴 5년 묵혔다는 사르르 녹던 김치도 싸 올 걸...ㅠㅠ

토하젓을 밥에 올려 숟가락으로 뒤적뒤적 섞다보니... 젓갈 냄새가 '훅' 코에 펀치를 먹인다. 나주의 후배 놈 시골집 논에서 추수를 도와주다 맡은 땅 냄새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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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멋집니다.
혼술하시는군요 ㅎㅎㅎ
시인이십니다 ^^ 잎새주 엄청 땡기네요 흐릅
흔들면 정말 달달함이 살아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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