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은지심
동네 명량이란 핫도그집을 너무 자주 갔는지 늦은 저녁 어느날 점주가 알아보고는 '혼자사나요?' 라고 물어서 얼떨결에 '네'하고 안면 트고는 가끔 짧은 인사정도 주고 받고 하는데 오늘은 핫도그 하나를 더 주며 자신도 이혼하고 혼자사는데 가끔은 밥도 넣어줘야 한다고....그 측한하고 깊은 눈빛...ㅠㅠ
이제 아주 저를 홀아비로 보나봅니다.
울면서 핫도그 3개 먹었더니 배가 터지겠네요.
참고로 저는 단란한 가족을 이루고 삽니다.
댓글 24개
8년 전
@지운아빠
[http://sir.kr/data/editor/1707/246f1e425df2901daf77facab3f8a005_1500736738_82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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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요거 설탕 듬뿍 발라 먹음 꿀맛이죠. 저렴하기도 하고요. 장날에 파는 핫도그보다 더 싸더라구요. 그나저나 총각행세나 돌싱 행세는 본능적으로 뭔가 작업 들어갈때 나오는 스킬 같은데...
8년 전
@지운아빠 그럴 스타일은 아니고 아마 종업원 중에 분명 ... 있을겁니다. 저렇게 혼자 먹을거면서 3개씩 사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봐야죠
8년 전
@쪼각조각 이상하기도 했을 거에요. 제가 뭘 좋아하면 잘 안 질려해서 계속 사먹는데 저 핫도그 발견하고는 일주일이면 3일 정도를 폐장시간 부근에 사러 다니니 핫도그로 요기를 하나 보다 했나 보더라고요.
iwebstory
8년 전
허거.... 정말... 혼자 사는 것처럼 보이다보단 핫도그로 요기를 하는 것으로 여겼을 그 그 그게.... 음.. 저도 그렇게 관리를 받고 싶네요.. +1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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