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2분짜리 짧은 면접 하고 왔네요.

· 7년 전 · 1765 · 18

내일 마눌 생일입니다.

생일 선물로 취직소식 달라는 말에 몇일전에 이력서 넣었고

이틀전 면접 연락을 받고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꽃단장 하고 30분이나 먼저 사무실로 갔습니다.

안에서 회의를 하는듯 해서 20여분 기다리다 들어 갔습니다.

딱 2분 질문 받고 답변 드리고 나왔습니다.

월요일 연락 준다고는 하지만 안될거 같습니다.

오랜만의 면접이라 제가 답변을 잘 못한거 같습니다.

개발자가 가져야할 덕목에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오류 없는 코딩을 위한 꼼꼼함이라 답했습니다.

회사에선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도전(안드로이드 개발)과 끝까지 하는 끈기(야근)를 원하는 걸 알면서도

그리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둘다 극도로 싫어하는 것들이라...

마눌에게 미안함만 남네요.

힘빠지는 글 드려 지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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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승희아빠 사모님이 태어나셨으니까...둘이 만나서 결혼을 하셨겠지요?..제가 오지랖이 넓어서...ㅎㅎ 아뭏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7년 전
@허당빵 마눌 = 선물 ㅎㅎㅎ 이해 했습니다.
7년 전
가까우시면 sir에도 도전해 보세요.^^
오늘 작성하신 글을 댓번은 읽어본듯 합니다.
눈가가 촉촉해 지네요.
사모님께 미역국 이라도 손수 끓여 드리는건 어떨까 합니다.

아주 예전에 집사람 핸드폰 번호를 남겨서 축하 문자가 많이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 자유 게시판 에서 ....

좋은 날 올겁니다. 힘 내세요 !!!
7년 전
@스캐폴드 네 감사합니다.
미역국은 제가 끊여 줄려고 했는데 구지 본인이 한답니다.
먹는걸로 모험하면 안된다고 ^^;
제가 볶음은 좀 하는데 국이 좀 약해서리...
7년 전
@승희아빠 에궁~ 몰래 하셨어야죠.^^ 인터넷에 조리법이 ....^^
7년 전
@승희아빠 사모님 마음씨가 이쁘시네요. 먹는 걸로 모험 ㅎㅎㅎ 저흰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라 그러는데...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아자~^^
7년 전
@컬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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