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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버(코로케이션) 사용하시는분께 질문을...

· 6년 전 · 3359 · 23

요즘 서버관련된 이슈가 자게에 나름 핫하길래 보니

의외로 단독서버호스팅, 다른말로 코로케이션 서버를 사용하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무슨 이유 (어떤 장점)때문에 단독서버(클라우드서버말고) 를 사용하시는지 급 궁금해졌습니다.

몇년사이에 제가 모르는 어떤 다른 장점이 생겼는지...

저는 클라우드서버 대비 단독서버의 단점을 꼽아라 그러면 수십개를 꼽을 수 있는데

클라우드서버 대비 단독서버의 장점이 어떤게 있나?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이 없더라구요.

 

다들 어떤 이유때문에 단독서버를 사용하시나요?

 

하드웨어 확장이 쉽다?

=> 하드웨어 장비들고 IDC가서 업글하는동안 서버를 끄고 장비를 올리고 장비바꾸면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드라이버 같은)를 해결... 클라우드서버는 그냥 집에서 몇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업글가능한데...

 

하드웨어가 온전히 나의 소유다?

=> 빌려쓴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내 하드웨어를 내 맘대로 쓴다... 하지만 몇년만 지나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게 되는 구식 하드웨어들이 되는데 몇년마다 하드웨어를 계속 업글해준다?

 

가격이 클라우드에 비해 싸다?

=> 상면비라고 불리는 비용을 서버크기에 따라 매달 지불해야하고, 회선비 따로 내고 서버를 임대했다면 임대료도 내야하는데... 그 비용이 어찌보면 클라우드 서버 비용보다 더 나올 것 같은데...

 

회선속도를 내맘대로 빠르게 쓸수있다?

=> 대부분 회선은 100Mbps 쉐어나 데디라인을 쓸텐데.. 데디라인도 어차피 트래픽 용량제한이 걸리고, 쉐어라인은 해당 라인에 물린 다른서버가 대역 다 차지하면 느려지고... 데디라인을 트래픽 용량제한 없이 쓰려면 비용이 수백만원으로 뛰고...

게다가 국내 대부분의 서버호스팅업체는 해외망이 정말 극악으로 느린데...

 

백업하드를 한개 더 추가해서 내 맘대로 백업할 수 있다?

=> 클라우드서버는 애초에 백업이 자동... 백업하드가 고장날 걱정도 없고 비용도 공짜이거나 매우저렴한데... 그리고 백업을 하는이유가 여러 하드웨어장애로 자료유실이 걱정되어 하는건데 클라우드는 자료유실 확율이 0.001% 인데 (AWS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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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모투
여기서 트래픽량 계약이 없다는말과 미국이 왜 나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한국도 서버호스팅은 대부분 회선속도로 계약합니다. 계약방법에 따라 정확히 그 속도만 쓸수있는 곳이 있고, 그 속도이상으로 쓸수도 있으나 초과분에 대해선 추가과금을 하는 경우도 있긴하죠.

그리고 일정량의 트래픽 = 일정량의 속도로 대치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량의 속도로 계약해서 매월 같은 요금을 원한다면 클라우드 서버에서도 일정량의 속도제한을 걸고 쓰면 됩니다.

제가 말했듯이 클라우드 서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비용폭탄의 이유중 하나는 자유로운 가용성확보라고 계속 말했구요.

그리고 마지막 막줄은 안 적는게 좋으실뻔 했어요. 요즘은 저런거 적으면 더 없어보입니다.
@알쯔 없어 보여서 죄송합니다.
6년 전
이 게시물은 '해당 업에 종사하는 분들'께 질문하는 것이 아닌, 그누보드에 계신 '사이트 운영자 분들'께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곳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각자의 생각이 있으니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흥미롭게 댓글들을 보고 있었는데요.

@모투 님, 저는 이 댓글들이 '토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곳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모투님을 포함하여 업계 고수님들이 모여 토론하고 계시거든요. 그렇게 고수분들이 모여서 토론 하는자리여서 저 같은 눈팅유저는 '무엇이든 배울게 많겠다' 싶어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논점이 바뀌더라구요.

이 토론에서 누구하나도 시비를 건 적이 없습니다. 이건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겠고요.

모투님 본인 스스로 '참고로 전 미국에서 10년 이상 최상급 시스템 엔지니어(연봉 20만불 이상)로 근무했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이 '내가 이 바닥에 대해 잘 아니까 ... 자세한 말은 생략할게' 라고 하시는 것 처럼 보이더라고요.

'토론'에서는 논점에 대하여 근거있는 자기주장을 하거나 설득해야하고, 상황에 따라 논점에 대해 다른 이견이 있어 '논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보기엔 불필요하게 '언쟁'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여기 댓글다시는 분들께서 대부분 10년은 훌쩍넘어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의 댓글이라 생각했고, 그분들이 각자 자신의 업을 잠깐 내려두고 때론 가볍게, 때론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비거는걸로 들린다'라는 말에 의아해서 조회해보고,
https://sir.kr/promotion/1014

@모투 님께서 해당 업에 종사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겠습니다.
솔직히, 이 토론에 논쟁도 아닌 언쟁을 펼친것은 '시비 거는걸로 보인다'고 말씀하신 모투님이 아닐까요.

왜 '웹사이트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단독서버를 사용하는 이유'라는 질문에 '업자'로서 대응를 펼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업자에게 묻는 것도 아닌데요.

물론 업자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뛰어난 업계관계자라면(이 게시물 댓글에도 계십니다) '소비자의 반응을 귀담아 들어보는 기회도 얻을 겸 토론하는 방식'으로 참여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프로는 내가 자신에게 붙이는 스티커가 아니라 남들이 나에게 붙여주는 훈장입니다.


-----------

업계 10년 이상 최상급 엔지니어분께,
업계 20년 미만인데다 아직도 배울게 많고 풀스택을 꿈꾸는 제가
감히 모투님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상전환 할 수 있게 이 게시글 제목을 바꿔보자면

"소비자가 클라우드서버보다 물리서버를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모인 고수들의 알쓸신잡을 통해 좋은 것들을 취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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