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 몇년을 봐도 무력감에, 우울증까지 오네요

12시간 일하는 직장인이라 컴퓨터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어 모바일로 보는데 웹학교님 강의는 너무 좋지만 화면에 글씨가 작아서 보기가 힘들어 (그래도 꽤나 봤네요) 생활코딩 php 유튜브에 올라온 강의를 10번 넘게 정주행했는데 아직도 백지 상태입니다 

구글마켓에서 php예비학교 구입해서 이것도 10번 가량 정독했구요

일하면서 한두시간 틈틈히보고 출근전 한시간, 퇴근 후 너무 피곤해서 눈이 감기고 잠이 들어도 계속보고, 이고잉님이 다음에 무슨말을 하는지 다 외울정도가되어도 아직도 백지상태입니다..

전기일을 오래했는데 몸으로하는거라 그런지 욕들어먹고 하다보면 별생각없이 전공달고 별생각없이 알게되는데 it쪽은 해도 안되니 무능함에대한 자괴감이 커지네요

조그마한 커뮤니티에 명색이 최고관리자인데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있으니 자괴감이 커지고 뉴스에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하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3d쪽 계신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우리끼리야 기술자니 니가낫니 내가낫니 하지만 남들이보기엔 다 노가다하는 사람일뿐입니다 어디가서 대우도 못받고..3d자체가 천대받는 일이죠..

수익도 얼마 안나고 규모도 작지만 커뮤니티안에선 최고관리자라고 회원분들이 대우도 해주고 하는데 그럴수록 스스로 무능함에 화가 나네요

그누보드 들어온지도 몇년째인데 아직도 몇년전과 달라진게 없으니..주말에 학원이라도 다녀볼까해도 주말이 더 바쁘네요

 그냥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