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저게 뭔지 몰라서 검색하다가
랜섬웨어라는거 알고 검사하다가
랜선뽑아야되는걸 뒤늦게 알고 뒤늦게 뽑긴했는데...
이거 포맷이 답이라고 알고있는데 포맷밖에없겠죠..?
아니왜 이번주에 몰아서 이런일이 터지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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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orbital 웹 개발하시는 분들은 코모도를 주로 SSL 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으로 인식하시지만, 사실 코모도는 방화벽 분야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의 회사입니다 ^^
사실 코모도가 방화벽은 예전부터 명성이 높았지만,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을 내놓은 것은 몇 년 안 됩니다.
말씀하신 Free 버전이라는 것이 Comodo AV인지, IS인지, firewall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코모도는 대체로 유료버전인 IS Premium으로 여러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어요.
(IS는 AV와 firewall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코모도가 초창기에 avtest.org에서 처참한 프로텍션과 퍼포먼스 능력을 기록했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2017년 후반기부터 프로텍션은 계속 만점을 기록하고 있고 퍼포먼스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Matousec이라고 한 때 유명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보안프로그램 테스트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초창기에는 방화벽을 평가했지만, 그 이후로는 전반적인 leakage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여기에서 코모도 방화벽이 거의 유일하게 100% 가까운 점수를 꾸준히 받았구요.
비트 디펜더도 편차가 있지만 20% 대의 점수에 불과했고, Avast나 V3는 거의 5%를 넘지 못했습니다.
위키 리크스나 해킹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더라도, 가장 뚫기 어려운 보안 프로그램이 코모도 방화벽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결과는 코모도를 커스텀 룰셋에 파라노이드 모드로 사용했을 때의 결과로 알고 있구요.
이런 모드에서 설치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하려면 수십 번 클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가 이런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에는 보안 프로그램이 안티바이러스 + 방화벽 제품으로 많이 출시되지만, 예전에는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을 따로 출시되어 별도로 설치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Avira AV + Comodo firewall 조합이 궁합이 좋아서 많이들 사용했죠.
극단적으로 Avira AV + Avast AV(웹 감시만 활성화) + Comodo firewall 이런 조합으로 사용하면,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는 아주 강력한 안티바이러스 + 웹 감시 + 방화벽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실제로 멀웨어가 침투했을 때 보안 프로그램들끼리 서로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이러한 조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보안 관련 카페에서 보면 대체로 메인 백신 + 보조 백신 이렇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죠.
사실 보안프로그램보다 평소의 컴퓨터 사용 습관이 더 중요할 수도 있구요.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거나, 어떤 테스트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거나 하는 이유로 거르다보니, 제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보안프로그램은 현재 시점에서는 없습니다.
무료 버전인 경우에는 더욱 더 없구요.
저뿐만 아니라 보안 관련 카페의 대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니다.
사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되는 보안프로그램임데도 불구하고 보안 관련 카페에서는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특히 Avast).
다만 제가 현재 유료로 결제하여 사용하는 보안프로그램은 ESET, V3, 카스퍼스키, Avira, 앱체크 이 정도네요.
(사용하는 노트북이 많다보니 여러 종류를 설치해서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 자체가 생산성과는 반대에 놓여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되고, 우리나라 웹 환경은 굉장히 특이하기 때문에 외국계 보안프로그램과의 충돌이 흔히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카스퍼스키의 경우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관련된 이슈가 예전부터 있었지만 해결이 안 되고 있구요.
비트디펜더를 설치하면 아마 인터넷에 접속하는 게임은 거의 포기해야 된다고 알고 있네요.
+)
개방된 네트워크에서는 방화벽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윈도우 10의 경우 윈도우 자체 방화벽 이외에 다른 보안프로그램의 방화벽을 설치했을 때, 윈도우 메이저 업데이트가 꼬여버리거나 속도 저하 이슈(특히 ESET)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구요.
윈도우 7 이상에 포함된 방화벽은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방화벽 단독 제품이 현재는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Glasswire처럼 윈도우의 방화벽을 보완하는 제품은 그나마 사용되고 있구요.
덧붙여 개방된 네트워크에서는 VPN을 사용하는 것도 보안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코모도가 방화벽은 예전부터 명성이 높았지만,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을 내놓은 것은 몇 년 안 됩니다.
말씀하신 Free 버전이라는 것이 Comodo AV인지, IS인지, firewall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코모도는 대체로 유료버전인 IS Premium으로 여러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어요.
(IS는 AV와 firewall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코모도가 초창기에 avtest.org에서 처참한 프로텍션과 퍼포먼스 능력을 기록했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2017년 후반기부터 프로텍션은 계속 만점을 기록하고 있고 퍼포먼스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Matousec이라고 한 때 유명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보안프로그램 테스트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초창기에는 방화벽을 평가했지만, 그 이후로는 전반적인 leakage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여기에서 코모도 방화벽이 거의 유일하게 100% 가까운 점수를 꾸준히 받았구요.
비트 디펜더도 편차가 있지만 20% 대의 점수에 불과했고, Avast나 V3는 거의 5%를 넘지 못했습니다.
위키 리크스나 해킹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더라도, 가장 뚫기 어려운 보안 프로그램이 코모도 방화벽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결과는 코모도를 커스텀 룰셋에 파라노이드 모드로 사용했을 때의 결과로 알고 있구요.
이런 모드에서 설치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하려면 수십 번 클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가 이런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에는 보안 프로그램이 안티바이러스 + 방화벽 제품으로 많이 출시되지만, 예전에는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을 따로 출시되어 별도로 설치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Avira AV + Comodo firewall 조합이 궁합이 좋아서 많이들 사용했죠.
극단적으로 Avira AV + Avast AV(웹 감시만 활성화) + Comodo firewall 이런 조합으로 사용하면,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는 아주 강력한 안티바이러스 + 웹 감시 + 방화벽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실제로 멀웨어가 침투했을 때 보안 프로그램들끼리 서로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이러한 조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보안 관련 카페에서 보면 대체로 메인 백신 + 보조 백신 이렇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죠.
사실 보안프로그램보다 평소의 컴퓨터 사용 습관이 더 중요할 수도 있구요.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거나, 어떤 테스트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거나 하는 이유로 거르다보니, 제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보안프로그램은 현재 시점에서는 없습니다.
무료 버전인 경우에는 더욱 더 없구요.
저뿐만 아니라 보안 관련 카페의 대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니다.
사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되는 보안프로그램임데도 불구하고 보안 관련 카페에서는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특히 Avast).
다만 제가 현재 유료로 결제하여 사용하는 보안프로그램은 ESET, V3, 카스퍼스키, Avira, 앱체크 이 정도네요.
(사용하는 노트북이 많다보니 여러 종류를 설치해서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 자체가 생산성과는 반대에 놓여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되고, 우리나라 웹 환경은 굉장히 특이하기 때문에 외국계 보안프로그램과의 충돌이 흔히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카스퍼스키의 경우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관련된 이슈가 예전부터 있었지만 해결이 안 되고 있구요.
비트디펜더를 설치하면 아마 인터넷에 접속하는 게임은 거의 포기해야 된다고 알고 있네요.
+)
개방된 네트워크에서는 방화벽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윈도우 10의 경우 윈도우 자체 방화벽 이외에 다른 보안프로그램의 방화벽을 설치했을 때, 윈도우 메이저 업데이트가 꼬여버리거나 속도 저하 이슈(특히 ESET)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구요.
윈도우 7 이상에 포함된 방화벽은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방화벽 단독 제품이 현재는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Glasswire처럼 윈도우의 방화벽을 보완하는 제품은 그나마 사용되고 있구요.
덧붙여 개방된 네트워크에서는 VPN을 사용하는 것도 보안에 도움이 됩니다.
@orbital 저야말로 orbital 님을 비롯한 SIR의 회원님들께 늘 많이 배워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AV-TEST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AV-Comparatives와 상충하는 경우가 흔히 있으니 양자를 잘 비교하셔야 되어요.
V3는 전자에서 유독 결과가 좋았고, ESET은 그 반대였죠.
결국 자신들이 불리한 테스트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AV-Comparatives의 경우 2015년에 테스트 조작이 반영된 결과를 발표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관련 내용 : https://hummingbird.tistory.com/5893 (굉장히 유명한 보안 블로거이십니다)
당시에 조작 사실이 확인되어 중국계 백신들이 퇴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중국계 백신 이외에도 몇몇 회사들도 부정행위에 가담했다는 심증이 있었죠.
그 이후부터 보안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체로 AV-TEST를 좀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런섬웨어 관련해서는 이런 기관 외에도 소규모 테스트들이 오히려 신빙성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럼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AV-TEST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AV-Comparatives와 상충하는 경우가 흔히 있으니 양자를 잘 비교하셔야 되어요.
V3는 전자에서 유독 결과가 좋았고, ESET은 그 반대였죠.
결국 자신들이 불리한 테스트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AV-Comparatives의 경우 2015년에 테스트 조작이 반영된 결과를 발표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관련 내용 : https://hummingbird.tistory.com/5893 (굉장히 유명한 보안 블로거이십니다)
당시에 조작 사실이 확인되어 중국계 백신들이 퇴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중국계 백신 이외에도 몇몇 회사들도 부정행위에 가담했다는 심증이 있었죠.
그 이후부터 보안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체로 AV-TEST를 좀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런섬웨어 관련해서는 이런 기관 외에도 소규모 테스트들이 오히려 신빙성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럼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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