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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집을 하나 찾았네요

· 6년 전 · 1115 · 12

요즘 사무실 근처에 밥먹을만한곳이 너무 없어서 거의 서너달동안 컵밥먹고 그랬네요

지하에도 한식부페있고 근처에도 음식점이 없는건 아닌데

사실 먹을만한데도 없고, 먹으면 속도 안좋고 해서 도시락까지 싸서 다니고 컵밥도 먹고 이러다가

거의 유일하게 안가본 식당에 가봤는데

할머니랑 아드님이 운영하는곳이더라구요

 

보통 규모있는 한식부페면 음식이 10개 이상은 되는데, 여기는 무조건 5개

원래 기대치가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왠걸? 맛있더라구요 ㅎㅎ

3주 정도 매일 가봤는데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모두 직접만든 음식이고 단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네요

하다못해 가공식품인 햄이나 오뎅볶음같은 반찬은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구요

공장음식 가져다가 가짓수만 늘려서 파는 그런 식당들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음 굳이 이런글을 쓴건 그누에 오랜만에 왔긴 하지만

위에 얘기한 기존에 가던, 사다파는 식당같은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하네요

투박하고 어설프더라도 영혼없는 글이 많은것 보다는
성의 있는 글 하루에 한 두개 있는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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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이건 오랫동안 그누에서 지내온 사람들의 입장일거구요

처음 오신분들 입장에서는 포인트가 부족해서 스킨을 다운로드 받지 못하면 답답하겠죠

글을 쓰면 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억지로 쓸 수 밖에 없을 듯 하구요

 

차라리 신입유저 인사 게시판을 만들어서 추천을 눌러드리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그럼 열심히 눌러드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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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결국 그 사이트의 성격과 가치를 대변하는 게시물은 그 투박함에서 나오죠. 그냥 퍼다가 막 때려박는 글을 지향할 바에는 크롤링 랜덤하게 긁어 오면 그만인거구요.
@묵공 뭐 다 다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니 이해는 하지만
요즘은 그냥 쓴글을 찾기가 힘들어서 더 관심가지기가 힘드네요 ㅠㅠ
@미운오리스키 몇 없죠. 그만큼 커뮤니티 형성이 힘든 조건으로 퇴보 중이구요. 심각한겁니다.
@묵공 뭐 사실 저희는 유저입장이니 운영하시는분들의 고충을 이해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그럴만한 사정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
@미운오리스키

https://youtu.be/Fp-Cc4sLwiU

이거 한번 들어보세요.

"오리...오리~! 내 오리를 돌리도.."라며 오리님을 찾네요.ㄷㄷㄷㄷㄷ
@묵공 정확히 10:00 초에 나오네요 ㅎㅎ
아 억지로 계속 들음 ㅋㅋ
별로 안무서운건 올리지 말아주세요
국 바뀌는 백반집만 찾아도 절반의 성공이죠^^
@쪼각조각 원래 잘 안먹는 스탈인데 오늘도 국물까지 싹쓸이하고 왔네요 ㅎㅎ
아..순대국 먹고 싶네요. 갑니다. 수운대국~!
@묵공 순대국은 사랑이죠. 맛나게 드세요~
그날 그날 반찬을 새로 하면 맛있더라구요.
@삼관왕 공장에서 만든건 맛도 맛이지만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더군요
제가 조금만 안좋은거 먹으면 탈이 나는 스타일이라
주변사람들이 저를 식당 테스트 도구로 이용하고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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