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전업 전 인맥들과는 이제 연락자체를 말아야겠습니다.

· 5년 전 · 1290 · 17

4인 가족 캐리커쳐하는데 꼬박 20시간이 넘게 걸렸고 진짜 어제 오늘 죽을 맛이군요. 화를 낼 관계는 아니어서 일단 던져주고 사례금은 그만두라 할랍니다. 사람들은 정말 모르죠. 이 일을 관둔사람이 이 일을 준비하는 시간과 다시 적응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를요. 새벽에 짜증이 나서 휴대폰 전화번호 한 그룹을 차단했네요.

 

어떻게 된게 그 그룹에서 온 전화는 "죄송한데...", "미안은 한데..."인지....혼자 생각해서 죄송하고 미안하면 그런 부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그래도 돈을 준다는 사람은 양반이고 이건 뭐 이젠 주업이 아니니 그냥 좀 응(?) 이런 식이니.....

 

아니 사이트 제작하고 7년이 지났는데 이거 조금 봐주지 않는 다고 사람이 변했다느니....ㅋㅋㅋㅋ 가전 A/S도 2년이면 끝인데? 그렇다고 영세기업도 아니고....와...글을 쓰다 보니 열이 더 받네요ㅎㅎㅎㅎㅎ

 

잠도 못 자고 포천가려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하소연 하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유대가 좋았던 대표님들 사이트는 말을 하지 않아도 가끔씩 들어 가서 쓰레기 치우고 패치해주고 합니다. 위에 거론한 사람들은 평소 전화 한통 없다가 "김팀 잘 지냈어?"로 뜬금없이 전화를 한 다음 "미안한데..."로 자기말을 하는 부류들이구요. 저는 후배들에게도 무슨 부탁을 하지 않아요. 미안하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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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쪼각조각 저는 대체로 조각님의 말씀은 진리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진심임.
육체적 고생도 고생이지만,,,마음 고생이....오늘은 평안한 하루되세요.
@쥬노 제일 힘든게 카톡이네요. 가뜩이나 업무 단톡방이 많아 정신 사나운데 물귀신처럼..위로 감사합니다.
5년 전
ㅋㅋㅋ

대부분 "미안하지만..." 이렇게 하는 분들 보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해피아이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명언이군요.
5년 전
말할 때 빼고 잠깐 보고 말 사람들인데 득 될일 뭐 있겠습니까..

돈 안주고 뭐라 그러면 진짜 너무한겁니다.
@한빛가람 한 손님이 10년에 두번 의뢰를 주면 그분은 15년을 함께하기 마련이라 전번이 마치 재산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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