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잘 안 나네요.
오늘이 올 해 마지막 날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납니다.
그냥 내일이 평일 중 하루 쉬는 날이구나 싶을 정도로요.
늘 넓게 그리고 멀리 보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경주마 신세 같네요.
어느 날인가 갑자기 10년 뒤에 어떤 모습일까? 란 생각이 들었는데, 딱히 그 모습이 그려지질 않아 두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소스라치게 걱정되던 날이 있었는데, 일단은 오늘을 잘 살아내자라고 다짐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더랬죠.
해가 바뀐다고 특별히 새로워지지는 않겠지만, 해가 바뀌니 나도 새로워졌노라 좋은 핑계 하나는 건지는 것 같습니다. 그 핑계로 내년엔 조금 더 치열하게 살아봐도 될 것 같단 생각도 해봅니다.
더 늦기 전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마음이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6개
베스트 댓글
언제나 진지하게 삶을 고민하는 지운아빠님이시니 항상 발전하실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년 전
그냥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오는 복 들이 참 많으니 너무 조급해 하거나 아직 여물지 않은 일에 결과를 재촉하거나 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해가며 굴러 들어 오는 복을 잘 챙기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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