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자식 사진이 웹에 걸리니

· 4년 전 · 1688 · 35

3055521497_1605763419.9892.jpg

 

큰아이가 영화 쪽 일을 하는데 드물게 자기 영화(독립영화)를 찍기도 합니다. 이번에 찍은 영화가 작은 독립영화제 출품작이 되어 아이 얼굴과 이름이 걸리고 작품 사진까지 걸려 있는 것을 보니 어제오늘 기분이 묘하게 좋더군요.

 

물론 제 기준으로는 장래가 아주 불투명하게 생각되는 실력이고 실제 그간의 작품들을 봐도 "이게 이렇게 해서 입에 풀칠이나 하겠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실력이라 말리고 싶습니다만 저 또한 저 나이에 푸른 꿈을 꾸며 여러 일을 해보겠다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다 아주 오랜 기간 자리를 못 잡고 살다가 이제서야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이라서 저렇게 꿈에 젖어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들을 눈감아 주고는 있으나 볼 때마 "저놈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고 그렇습니다.

 

나를 닮아 뜬구름 잡겠다 사는 아이 제 아버지가 제게 그랬던 것처럼 묵묵히 바라봐 주는 것이 최선....?

 

아? 기분 좋다? 이 글을 쓰려고 그랬습니다?

중년이라 여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이렇습니다.ㅎㅎㅎㅎㅎㅎ

 

다 그렇게 살다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죠~!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35개

@묵공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것 같아요..
100%는 못해고 80%만 한다쳐도 작은 꿈을 가진것보단 크게 이룰테니까요..ㅎㅎ
저도 더 큰 꿈을 꿔야하는데.. 갈수록 현실적인 바램만 늘어가네요 ㅠㅠ
4년 전
독립영화라니.. 정말 멋지네요. 저도 링크 좀 알 수 있을까요??
@맥주나챙겨 자식일이라 쉽지 않은 문제처럼 느껴져 그러니 양해구합니다.
4년 전
부럽습니다. 링크 부탁려요.ㅎ
@짜르봄바 감사합니다. 자식일이라 혹여 몰라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양해구합니다.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1717629
1717626
1717625
1717621
1717619
1717611
1717610
1717609
1717607
1717601
1717598
1717591
1717590
1717583
1717575
1717572
1717568
1717566
1717549
1717545
1717533
1717512
1717511
1717508
1717495
1717479
1717473
1717470
1717463
1717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