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단절

· 4년 전 · 1163 · 3

요즘은 영화도 자주 보고, 책도 자주 들여다 봅니다.

평소 하지않던 행동입니다.

TV와 인터넷을 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KT는 계약기간이 만료되어도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은근슬쩍 연장해버립니다.

 

아이가 대처에 살다가 집으로 내려오게되어 해지 신청을 했더니

계약기간이 남았다고 위약금이 얼마라고 협박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래한 계약을 연장치 않고 끊어버렸습니다.

최소한 몇달은 견뎌볼 생각입니다.

혼자 사용하던 데스크탑 3대, 노트북 1대, 라즈베리 파이 2대, 핸드폰 1대까지

모두 세상과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핸드폰도 데이터가 고작 1.4GB 요금제여서

장문의 문자를 수신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3개

4년 전
멋진 결단입니다. 이참에 한전에 전화하셔서 티비 안본다고 수신료 해지하라고 하심이...
20대 때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화도 인터넷도 힘든 아는 절에 가서 10일 이상을 기거하다 오고는 했는데 그렇게 한번씩 쉬다 오면 머리속에서 솔바람이 부는 듯 상쾌했던 기억입니다. 리셋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4년 전
그래서 저는 1년 단위로 갱신일 표시해놓고 딜 들어갑니다. 해지 할거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면 온갖 혜택을 들이대더군요. 소비자의 권리를 직접 찾아야 하는 씁쓸한 시장입니다.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1717635
1717629
1717626
1717625
1717621
1717619
1717611
1717610
1717609
1717607
1717601
1717598
1717591
1717590
1717583
1717575
1717572
1717568
1717566
1717549
1717545
1717533
1717512
1717511
1717508
1717495
1717479
1717473
1717470
1717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