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이름이 있는데 없다고 해 명성이 없으면 이름도 없는 걸까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 왕이

· 4년 전 · 1168 · 1

이름이 있는데 없다고 해
명성이 없으면 이름도 없는 걸까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
왕이 부릴 수 없는 그런 곳은 없을까

명왕성에나 갈까
아참 너도 쫓겨 났구나
가엾기도 하지
근데 누가 누굴 걱정 해
안녕 난 무명성 지구인이야
반가워 내 이름은 아무개
기억 할 필욘 없어

이름 모를 빛들로 가득한
젊음이란 빚더미 위에 앉아
무명실로 뭔갈 기워 가는데
그게 무언진 나도 잘 모르겠어

아무리 그래도 무언간데
아무 것도 아니래 필요치 않으면
곱씹어 볼수록 아무 것도 없는
사막이란 말은 너무나 잔인해

모래도 언덕도 바람도
달 그림자도 있는데
샘이 숨겨져 있지 않은
사막이라도 아름다울 순 없을까
안녕 난 무의미한 발자취야
반가워 내 이름은 아무개
기억 할 필욘 없어

이름 모를 빛들로 가득한
희망이란 빚더미 위에 앉아
무명실로 뭔갈 기워 가는데
그게 무언진 나도 잘 모르겠어

이름 없는 생물의 종만 천만 개체라는데
이름 하나 새기지 않고 사는 삶도
자연스러울 수 있단 거잖아
삶이란 때빼고 광내거나
아니면 내빼고 성내거나일까
신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신이 말하길
난 이름이 없어

이름 모를 빛들로 가득한
희망이란 빚더미 위에 앉아
무명실로 뭔갈 기워 가는데
그게 무언진 나도 잘 모르겠어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1개

이승윤 - 무명성 지구인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1717629
1717626
1717625
1717621
1717619
1717611
1717610
1717609
1717607
1717601
1717598
1717591
1717590
1717583
1717575
1717572
1717568
1717566
1717549
1717545
1717533
1717512
1717511
1717508
1717495
1717479
1717473
1717470
1717463
1717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