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략 십몇년만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제주도 옷차림 질문을 했었는데 지난주 다녀올땐 바닷바람이 추워서 인지 가벼운 바람막이론 안되고 패딩을 입었네요 ^^ 늙어서 추위를 더 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 오랜만에 온것은 십몇년전에 음식이 저와 너무 맞지 않아서 ..
그동안 기피했었던 심리가 있었던듯 합니다.
이번에는 음식보다는 올레길...
길을 걷기로 하고 하루 3만보정도 걸었네요.
봄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만에 느끼는 봄에 몸이 즐거운데
다시 일을 찾아봐야 하는 생각에 마음에 무게감도 느끼고 이렇게 놀아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마음 한켠으로는 주변에 부자가 있어서 1억만 빌려주면 좋겠다
자잘한 빚 다 갚고 부자친척한사람에게만 갚아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몸과 마음이 온갖 상상을 하며
즐거움과 무게감을 동시에 왔다 갔다 하며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그럼에도 봄은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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