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오랫만에 데이트

· 3년 전 · 1294 · 9

큰 아들이 오늘 학교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엄마와 나갔습니다 엄마들끼리도 만나곤 하더라구요

엄마는 작은 아들에게 가자고 하는데 작은 아들이 오늘은 무슨 바람인지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아빠와 놀겠다고 안간다고 안간다고 계속 그러더니 결국 엄마와 큰 아들만 나갔습니다

 

전 오랫만에 작은 아들과 놀기위해 대충 옷만 입고 같이 수목원에 갔고 카페가서 음료수와 빵을 먹고

치킨을 먹고 멀리 가지않고 대단하지 않지만 하루종일 작은 아들에게만 집중해서 놀아줬습니다

 

엄마가 작은 아들에게 오늘 뭐했어 물었는데

작은 아들은 아빠가 놀아줬다 라고 대답했고 엄마는 궁금한지 뭐했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작은 아들은 이후로 다 비밀이라며 신나게 놀았다고만 하더라구요

 

왠지 아들이 아빠와 놀았던 내용을 둘만의 이야기로 남겨두는게 

자기만의 기억으로 두려는듯 느껴지면서

귀엽기도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큰 아들과 놀아야겠습니다~~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9개

베스트 댓글

3년 전 BEST
@그들보드 7살 그때는 뭘해도 이쁘죠…^^
원댓글 보기 →
부럽네요. 아들이 같이 놀수 있는 나이라서.....
3년 전
@亞波治 40중반입니다;; 작은녀석은 7살입니다...힘듭니다 ㅠㅠ
@그들보드 7살 그때는 뭘해도 이쁘죠…^^
저도 강릉수목원 어머니와 함께 사진 찍고 '히톤치트' 마음껏 누리고 왔습니다.
3년 전
@addPlus 강릉 나들이 하셨었나보네요~
어릴때 아빠랑 보낸 기억은 오래 갑니다. 저는 어릴쩍 기억이 없습니다.
3년 전
@하늘뚱 사실 저도 어릴적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더 놀아주고 싶습니다
좋네요 이제 코로나 조금 풀리면 다들
3년 전
@tngh58 그나마 코로나 핑계로 완급 조절이 됐는데. ㅡㅡ;; 힘든시기가 올듯하죠;;
코로나 이전엔 애들이 어렸다지만...이젠....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1717252
1717247
1717243
1717237
1717225
1717214
1717208
1717203
1717189
1717183
1717177
1717172
1717163
1717162
1717156
1717154
1717153
1717141
1717140
1717138
1717113
1717111
1717105
1717099
1717085
1717076
1717072
1717065
1717062
171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