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오늘 학교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엄마와 나갔습니다 엄마들끼리도 만나곤 하더라구요
엄마는 작은 아들에게 가자고 하는데 작은 아들이 오늘은 무슨 바람인지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아빠와 놀겠다고 안간다고 안간다고 계속 그러더니 결국 엄마와 큰 아들만 나갔습니다
전 오랫만에 작은 아들과 놀기위해 대충 옷만 입고 같이 수목원에 갔고 카페가서 음료수와 빵을 먹고
치킨을 먹고 멀리 가지않고 대단하지 않지만 하루종일 작은 아들에게만 집중해서 놀아줬습니다
엄마가 작은 아들에게 오늘 뭐했어 물었는데
작은 아들은 아빠가 놀아줬다 라고 대답했고 엄마는 궁금한지 뭐했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작은 아들은 이후로 다 비밀이라며 신나게 놀았다고만 하더라구요
왠지 아들이 아빠와 놀았던 내용을 둘만의 이야기로 남겨두는게
자기만의 기억으로 두려는듯 느껴지면서
귀엽기도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큰 아들과 놀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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