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 아들이 전교회장이 되었네요.
초등학생입니다.
작년 1학기때 문득 아빠 나 학급회장 나갈거야.
대수롭지 않게 그래 하고 넘겼는데
떡하니 압도적인 표차이로 학급회장이 되어 왔더라구요.
그러더니 5학년 2학기때는 전교부회장 선거 나가더니
후보가 7명인데 남은 6명 표를 다 합친것보다 많은표를 혼자 받고
당선되어서 이때도 그런가보다. 의외로 인기 많구나 했는데
6학년 1학기 학급회장을 하더니
오늘 2학기 전교회장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기특하고. 연설문 외우느라 고생하는거보면서 애틋하고 그랬는데
무슨 복인지 애가 참 착하고 이쁘게 자라주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집에선 말잘듣고 착하기만 한 순둥이 인데 의외로 학교에서 인싸였나 봅니다.
아들래미 자랑 사진 하나 투척합니다.

댓글 32개
3년 전
@묵공 어느날 아들보고 너 나랑 똑같이 생겼다 그랬더니 세상 심각한 얼굴로 고민하긴 하더라구요.
어제찍은 아들 증명사진 입니다.
[http://sir.kr/data/editor/2207/7ee1e77e940f3640acee1ed9d04dc0f3_1657249464_9438.png]
어제찍은 아들 증명사진 입니다.
[http://sir.kr/data/editor/2207/7ee1e77e940f3640acee1ed9d04dc0f3_1657249464_9438.png]
3년 전
@군포돼지 “넌 이마가…. 아빠 닮….” 이 말이 끝나기전에 지방으로 가는데~ㅠㅠ
그날 거울 보고 저도 울고 와이프도 울고~ㅠㅠ
그날 거울 보고 저도 울고 와이프도 울고~ㅠㅠ
3년 전
@군포돼지 0만세 베너좀 바꿔야겠다 싶은데 어떻게좀 해봐주세요. 저 베너 올리고서 SIR시스템이 저를 괄시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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