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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개객끼

· 3년 전 · 1835 · 9

그것은 어제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건물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저 앞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

두여성의 대화가 입구까지 들려옵니다.

 

다른 말은 안 들렸고 "김부장 개객끼"라는 말만 들렸읍니다.

 

아우 어지간히두 빡치나 부네... 온 동네가 다 듣겄다~ 하면서

저는 엘베를 타러 가고 두여성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읍니다.

 

엘베를 타고 폰을 보고 있는데 3층에서 엘베가 서더니 사람셋이 탑니다.

 

그 셋은 사이가 퍽 좋았던지 이런저런 얘기를 살갑게 나눕니다.

 

누가 이렇게 사이가 좋은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여자 둘에 남자 하나였는데...

 

여자 둘은 아까 그 에스컬레이터 앞 여자들이었고...

남자분은 김부장님이라고 불리고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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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베스트 댓글

3년 전 BEST
두 여성 = 냑 디자이너
김 부장 = 지X아X

사실 엘베안에 3명 뿐이었음. 로비에서 뒷담화하는 것 듣고...
3층에서 기다림. 소오름...
원댓글 보기 →
다마중애 재일 시원한 다마는 직장상사 뒷다마.
3년 전
어이구 무셔 ~~ 개객끼?? ㅋ
3년 전
[http://sir.kr/data/editor/2207/f4b679e3544a65f1bdfa103cf48f079f_1658482143_0581.jpg]
3년 전
두 여성 = 냑 디자이너
김 부장 = 지X아X

사실 엘베안에 3명 뿐이었음. 로비에서 뒷담화하는 것 듣고...
3층에서 기다림. 소오름...
@쪼각조각 서…설마.
절대로 그 분은 그럴 분이 아닌데…

그런데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3년 전
@늘솔 생각하시는 그대로 라네요. 소식통에게 전해들었어요.
@쪼각조각 이 더운 여름날에 찬바람이…
무… 무서운 세상이네요.

한 편의 납량특집 사이코 드라마를 본 것 같아요.
@쪼각조각 햐…. 지금쯤 고주망태가 되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 상투잡고 울고 있겠네요. 씁쓸합니다.

@지운아빠 님? 화이팅!
왜그러셨어요 지운아빠님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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