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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 3년 전 · 1537 · 4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디에서 일을 하고 있든, 저를 부른다는건 대부분 얼굴에도 드러날 정도의 패닉 상태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ㄷㄷ

 

내가 이런 문제를 만나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는데 다 안돼 검색해도 안나와 이런걸 도대체 누가 해결할 수 있단 말이야?? 마치 내 인생에 태클이 걸리는 것 같아

 

이렇게 오바하시는 분들이 은근 있더군요 ㅋㅋ

 

 

그런 우는 소리에 마지못해서 보게되곤 하는데, 막상 보면 공수가 조금 필요한 경우는 있을지언정 한번쯤은 경험해본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답을 보통 이렇게 합니다.

 

그렇게 우는 소리할 것 까진 없는 내용 같은데... 말이 좀 어려울 순 있어도 나름 커먼(Common)한 내용인데 왜 난리들이세요??

 

 

그럼 다음 이야기가 보통 이런 식인데...

 

내 아는 동생이 지금 무슨 연구실 다니고 있는데 걔한테도 물어보니까 건들기 쉽지 않은 문제라고 하더라, 혹시 몰라서 내 아는 20년 경력의 누구한테도 물어봤는데 이거 건드릴 수 있는 사람 잘 없을거다 라고 하더라. 그런데 네가 어떻게 이 문제가 쉽다고 하는건데??

 

보통 누구한테 물어봤는지와 그 사람의 배경까지 이야기하면서 다 못한다고 했는데 네가 어떻게 한다는거야?? 라고 묻더군요 ㅋㅋ

 

 

그럼 제가 이렇게 받아칩니다.

 

속고만 사셨나... 방법만 알면 직접 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게 상세한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줬는데 고맙다는 말은 쑥스러우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웃으면서) 와 이 ㅅㄲ 보통 변태 ㅅㄲ가 아니네. 너 평소에 사회생활에 지장있지? 엄청 신기하네. 너무 그런거만 보지마 사람 이상해져. 밥은 다음에 먹자.

 

 

음... 암튼 칭찬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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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3년 전
이런데서까지와서본인자랑하고싶은데
그래서어쩌라고 ㅅㅂ일기는 니공책에다쓰세요
경제도어려운데별꼽갑새끼들이깝치네
3년 전
니통장보면 인생이한숨나오지?
3년 전
??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이게 무슨....?
닉네임 처럼 놀고 있군요..
그누보드에 뭔 억울한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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