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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바닷가를 산책하며...

· 2년 전 · 1993 · 12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

 

소리없는 밀물이 

발 맞춰 일렁이는 물결따라

멀리서부터 천천히 다가오지만

세상의 모든 근심은

부서지는 파도가 순식간에 가져간다.

 

잠시나마 어수선했던 많은 것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또 다른 일 들 앞에 생각할 시간을 주려는 듯

조용히 물러가기를 반복한다.

 

파도를 견디는 보말들이 미소를 띠게하고

어느새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걱정과 근심, 그리고

행복과 기쁨이 교차하는

인생이 여기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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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보말칼국수 먹고 싶네요.
2년 전
저도 바다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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