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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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밀물이
발 맞춰 일렁이는 물결따라
멀리서부터 천천히 다가오지만
세상의 모든 근심은
부서지는 파도가 순식간에 가져간다.
잠시나마 어수선했던 많은 것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또 다른 일 들 앞에 생각할 시간을 주려는 듯
조용히 물러가기를 반복한다.
파도를 견디는 보말들이 미소를 띠게하고
어느새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걱정과 근심, 그리고
행복과 기쁨이 교차하는
인생이 여기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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