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년 "10월 유신" 실행을 위한 비상계엄...
(박정희가 영구 집권하려고 법을 바꿔버린...)
당시는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경찰의 치안활동은 그냥 보조 수준이었고,
무장한 군인들이 국내 치안을 담당함.
나이가 어렸던 때라 그닥 많은 기억이 있지는 않았지만,
동네 싸움에도 군인이 총들고 왔던 것이 기억남.
- 1979년 부마항쟁으로 인한 비상계엄
서울지역에서는 딱히 변화가 없었음.
- 1979년 10. 26 박정희 사망으로 비상계엄.
고교시절... 당시엔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가 일상이었음.
10월 26일은 금요일이었음.
다음날 아침엔 신문사 호외가 길거리에 뿌려지고 있었음.
- "박정희 대통령 유고" 또는 "박정희 대통력 피격 서거"

그리고.. 이어진 계엄령 호외... (제주도 제외.)
(신아일보 호외... 정치활동 중지, 대학 휴교)

토요일 이었던 27일..
당시 본인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술 전시회를 방문하고자 친구들과 방과후 시청역으로 출발했는데...
전시회장은 문을 닫았음.
이날 통행금지 시간이 확대되어, 버스가 일찍 끊겨 하마터면 집에 못들어갈 뻔..
당시엔 술집 영업 금지, 음식점에서 술 판매 금지등 음주 가무 금지,
대학 휴교, 통행금지 - 밤10시에서 새벽 6시까지 확장...
위를 어길시 영장없이 체포, 구금, 수색 가능..
이 계엄은 지속되었지만,
국민들, 정치인들은 독재자의 사망으로 민주화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짐.
(일부 계엄이 완화 되기도 함.)
그런데...
곧바로 이어진, 12.12 사태,
전두환 일당의 또 다른 군사 쿠데타를 경험하게 됨.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엔 탱크까지 동원 되어 있어, 마치 내전 상황과 같았음.
그리고...
김종필, 김대중을 비롯한 정치인들을 대거 구속하거나, 자택 연금..
다시, 정치활동등 금지.. 이후, 5.18 광주 항쟁을 거치고...
더 시간이 지나.... 계엄이 해제됨.
어젯밤의 비상계엄은
그야말로, 독재의 끝판왕 계엄 선언 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능력은 없는데 욕심만 많은 넘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 것이죠.
굥이 정치, 국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 있었던 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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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리자
리자님의 희망이 성취되었습니다.
(하루에 자게 한 페이지 넘기기...ㅋㅋㅋ)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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