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목을 보고 큰 숫자 1자가 일어나는 이런 글로 생각하고 들어오신건 아니죠? ㅎ

사실 조만간에 은퇴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습니다.
조기? 은퇴를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고민하던 차...
안녕하십니까?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해피아이 님~
리자 : 어쩐 일이세요?
아이 : 밥 사준다 그래서 얻어 먹으러 왔어요. ㅎ
리자 : 연락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
아이 : 좀 이따 @Gothrock 님도 오실거에요.
아이 : 여보세요. 고스락님? 어디세요. 아 ~ 10분 남았다구요. 알았어요 여기 냑 사무실로 오세요.
(10 분후 고스락님 등장)
아이 : 지운아빠 여기 사진 좀 찍어주세요
리자 : 무슨 사진이요?
고스락 : (들고온 금붙이를 꺼내며 ...) 이거 리자님 꺼에요.
(회의실에서 전달하려 한다)
지운 : 그누보드 플랭카드 앞에서 찍으시죠?
(모두 그 앞으로 간다. 리자는 무슨 상황인지 아직도 모른다)
아이 : 자 리자님 여기 서시고 이 감사패를 수여합니다. 박수 짝짝짝
고스락 : 감사패 내용을 좀 읽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이 : 그렇지. 귀하는 ... 수여합니다. (일동 박수 짝짝짝)
아이 : 자 지운아빠 여기 사진 찍어주세요. (찰칵 찰칵)
고스락 : 자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리자 : 울 직원들 좀 이르지만 같이 식사하러 갑시다.
(모두 식당으로 이동)
오늘까지 합쳐서 지금까지 총 3번의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 드림팀님이 전해 주신 감사패 (이때부터 18년 더 일함)

*** 묵공님이 전해 주신 감사패 (이때 부터 13년 더 일함)

*** 고스락 님이 전해 주신 감사패

감사패를 받았으니 이를 어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해야 하나?
이젠 정리해야 하는데 ... 하~
암튼 주신 감사패 감사히 받겠습니다. ^^
댓글 16개
베스트 댓글
딱히 부침이 없다면
회장님 하시고 일선에선 한 발 거리두시면서
계속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노년에 은퇴 후 아무 일 없이
막 그렇게 신날 것 같진 않네요 :-)
유머러스런 문구(제목을 보고 큰 숫자 1자가 일어나는 이런 글로 생각하고 들어오신건 아니죠? ㅎ)가 한 눈에 들지 않는 '나이'라니, ㅠ ㅠ
한 수 배워갑니다. 짝짝짝 ~
축하 드립니다 !!!
@리자 님의 은퇴 라니 ㅠㅠ
하실때 하시더라도 이건 마무리 해 주세요.
https://sir.kr/cm_free?sca=&sfl=wr_subject&stx=%EA%B7%B8%EB%88%84gnu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말씀은 안하셔도 많이들
기다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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