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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는 전화 받아야합니까?

· 9개월 전 · 1032 · 11

 

주말에 오는 전화들의 대부분은 '주말 죄송하지만~'으로 시작하는 것이 상식인데 기이하게 자느라 전화 몇 통을 걸렀더니 짜증을 내는 사람이 다 있네요. 내용을 들어 보니 사안이 긴급하거나 한 것도 아닌 넋두리고...

 

아무리 갑 이라지만 예의는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 을이 무슨 노예신세도 아니고~!.

 

물론 통화는 을 답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끊었습니다만, 아...현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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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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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전 BEST

@glitter0gim 일단 그렇게 비 상식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옹졸해서 더 조심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애티켓들이 참...

원댓글 보기 →
9개월 전 BEST

제 고객님께서는

지난 국회위원선거 끝나고 새벽 1시쯤.. 술먹고 전화해서 정치얘기로 온갖 욕을 하며 1시간만에 끊었습니다.

3일 후 낮에 전화와서 홈페이지를 이따위로 만들었네 비싸게 받았네 하시면서 온갖 욕을 다 먹었습니다.

한달 후 다시 전화와서 홈페이지 하나 더 만들겠다고 하셔서 지난달 저한테 욕하시며 홈페이지 못만들고 비싸다며 욕하셨는데 또 하시냐고..

안하겠다고 했더니 고객이 원하는데 일 안하냐며 너 돈많이버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세번째 온갖 욕을 다먹고 당분단 일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말 최소한이라도 을에 대한 예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100중에 한두명이지만 그 하나로 상처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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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객님께서는

지난 국회위원선거 끝나고 새벽 1시쯤.. 술먹고 전화해서 정치얘기로 온갖 욕을 하며 1시간만에 끊었습니다.

3일 후 낮에 전화와서 홈페이지를 이따위로 만들었네 비싸게 받았네 하시면서 온갖 욕을 다 먹었습니다.

한달 후 다시 전화와서 홈페이지 하나 더 만들겠다고 하셔서 지난달 저한테 욕하시며 홈페이지 못만들고 비싸다며 욕하셨는데 또 하시냐고..

안하겠다고 했더니 고객이 원하는데 일 안하냐며 너 돈많이버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세번째 온갖 욕을 다먹고 당분단 일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말 최소한이라도 을에 대한 예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100중에 한두명이지만 그 하나로 상처가 너무 큽니다.

@ingoon 제가 가끔씩 장사를 접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말씀하신 사례입니다. ㅠㅠ

9개월 전

이유불문, 쉬는 공간을 때려대면 참 피곤하죠.

특히 긴급하지 않은 일로 방해를 받으면 더욱이~

그래도 상냥하게 통화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glitter0gim 일단 그렇게 비 상식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옹졸해서 더 조심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애티켓들이 참...

9개월 전

제가 그래서 주말에 연락을 드리지 않습니다.

아시지요? :-)

@쪼각조각 참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9개월 전

저도 비슷한데요~

공기계하나 구매해서 알뜰폰 신청해서 영업폰 하나 마련하고 주말에는 전화기 꺼놓습니다. 

@소프트존 저도 세컨드 폰을 쓰고는 하는데 갑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끌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9개월 전

그게 비용으로 환산된다면 모든건 즐거울수있는 일이죵^^

그게 아니라면 현타가 오시는게 맞습니다 ㅜㅜ

9개월 전

긴급사안이거나.. 정말 중요한 고객분 외엔 받지 않습니다. 많이 걸러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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