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줄 알고 한동안 멍을 놓고 있다가,
저의 오해란 것을 알고서... 그래도 살아계실 적에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울적하게 만듭니다.
연세가 90세를 넘기셨다는데... 증손자가 재롱을 피울 줄 몰라 인사 한 번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추석에 시골에 내려가 죄를 씻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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