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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솔직이 질문 드립니다.아내에 대해...

· 15년 전 · 2027 · 13
제가 음식 가게 합니다.저희아이가 조금 지적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라...
아내는 거의 1년내내 식당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아내는 아들 돌보는 일도 만만치 않아서요.

생략

오늘 아내 친구로부터 ... 전화가 왔습니다.다른 친구의 어머니가 영면 하셨다고요.
아내가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서울 갔다오면 안되겠나고요.
약 1시간 30분거리 입니다.

제가 애는 어찌하냐.... 제가 아이을 돌보라고....내일 학교 가는데....
오늘 늦게 오던지 아니면 내일 일찍 오던지 한다고....

보내 달라고....친한 친구라고....

저녁에 아이 돌보고 아침에 학교 데려다 주고... 아침에 가게 오면 되지요.
그러나 저도 피곤합니다.

그냥 부조하고 그 친구에게 전화해서 위로해줘....
아니면,아들 아침에 학교 보내고 바로 가서 오후 2시 까지 오면 되잔아
했더니...

쌀쌀거리며....알았다구....흠

제가 좀 쪼잦은 놈 인가요?

사실 만약에 시아버지 시어머니 돌아 가시면 .... 아내의 여자 친구들이 조의 옵니까...
거의 안오는것 같던데....

지금 오늘 저녁 .... 마음으로 서로 싸우는 중입니다.
저는 집에 들어 가지 않고....

가게에서 막걸리 한잔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 기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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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15년 전
오늘, 저녁에 맨날 늦게가니까 집 안부를 확인하러 또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은, 둘째아이를 한달 정도 시부모님꼐 맡겨놓다가 오늘 데리고 온 날입니다.
전화 걸자마자 짜증을 내더군요.아이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나 봅니다.
편할 땐 무관심, 안 편할땐 짜증..
남편은 스펀지 역할을 해야하나봅니다.
요 며칠.. 외로움을 느낍니다.
결혼 이후 외로움 느끼는건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아이들 셋이 이런 엮효과가 있더군요.. 아내와 멀어진다는 거..

모계사회라 하셨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 가면 아직 아이들이 나를 좋아하지만..
아내에게 인정받는 남편은 점점 먼 얘기가 되는 듯 합니다.
존중받고 싶네요.
15년 전
아무래도, 사실대로 사모님께 감정을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숨길수록 골이 생기고 자신도 모르는 힘든 마음이 나중엔 폭발의 형태로 나타나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보내드리는건 보내드리는데, 솔직한 마음을 얘기하십시오..
사모님도 이해하실겁니다.
15년 전
일현님 말씀하셨듯이, 그 부부의 감정골은 그 부부밖에 깊이를 모릅니다.
일반론이란 것이 있을까요?
다만 이런 문제로 갈라설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결국 둘 중에 하나는 져주는 게임을 해야 한다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세상일에 중간은 없습니다. 해주든지 말든지 둘 중에 하나지요.
해줄려면 쿨하게, 말려면 확실하게 하는 편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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