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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차를 타는데.. 역방향으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 15년 전 · 1946 · 5
역방향 하면..

뭐 자리 잘못탔다는게 아니라. ㅠ_ㅜ

-_- 서울로 가는 기차이여야 하는데

그것도 자주 타다보니 잘 아는데,,
아이퐁에 빠져서 -_-;; 화면만 보다가.. 이리저리 계단을 내려가고...;

원래 탈려는 시간하고 비슷하게 기차가 딱 오길래, 하나 의심도 안하고 -_-

냅다 탔네요....;

한 30분 지났나..신나게 KTX에서 3G망 되는거 보고 신기신기하던중..

여성승무원이. 티켓있으시냐고..;; 원래 자리가 없는건데, 앉아계셔서 묻는거라고 -_-

보여드리니.. 바로 웃으시면서..ㅠ_ㅜ
곧 역에서 바로 내려서, 표사는곳에 얘기해서 다시 위로 타고 올라가시라고 ㅎㅎ;

챙피란 챙피는 다 .ㅠ_ㅜ 겪고 왔습니다.

그런데 .. 모양새가 좀 이상한 KTX- 산천 이라는걸 타고 왔는데
촘 괜찮네요. 국산이라고 하는데 예쁜 디자인 +_+;

타 보신분 계시나요~; 자리좀 더 넓고 스낵바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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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이게.. 부산행이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제가 노래를 너무 크게 듣고 있어서...ㅠ_ㅜ
15년 전
헉... 그런일이 실제로 있군요 ㅋ
15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하셨어야죠!!! 산천... ktx좋습니다! 속도도 빠르구요~ 디자인도 +_+
승무원이 확인안해줬으면 끝까지 가시는거였나요.;; ㅎ
15년 전
기차와 버스의 차이점은
버스는 환승이 안됩니다..

기차는 일단 잘못타도 환승이 되고 종착지에서 다시 표를 환수받아서 돌아 올수 있습니다..
이게 좋은거 같아요..

예전에 고향갈때 나주에서 내려야 하는데 잠이 들어서 목포종점까지 가버렸는데 마침 그게 마지막 열차
승무원에게 이야기 하니까 첫차 표를 다시 주네요..3시간 후라고 하면서 역근처 24시간 노는 곳들이 많아서 잠시 놀다가 다시 돌아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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