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글을 자게에 올렸다고?
옛날, 연필에 침 꼭꼭 묻혀가며
깨알같은 편지를 쓸 때
아무리 정성을 다해서 써도
다쓰고 나서 금방 우표 붙여 보내야지
하루쯤 지나 다시 읽어 보면
편지내용이 얼마나 쑥스럽고 엉망인지
도저히 발송을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 해가 오기전,
섣달 그믐날 저녁에
한 해를 보내면서 반성의 뜻으로
그동안 자게에 올렸던 내 글들을
한번 쭉 더듬어 보았습니다.
게시한 글 수가 많지 않아서 가능했겠지만
한번 해볼만 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글도 있지만,
이런글을 왜 올렸을까 하는 글도 있고
올리지 않았어야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한해를 돌이켜보는데 좋은 한가지 방법이겠기에
2011년 년말에도
많이 후회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신중하게 쓰고,말하고,행동하고
그렇게 해봐야지
새해벽두 다짐만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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